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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0 화

원아가 승낙하자, 주희진이 임문정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초설아, 이만 끊을게. 오늘 저녁에 보자.”

[네.]

원아가 말했다.

주희진이 먼저 전화 끊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임문정이 물었다.

“소남이도 같이 부를까?”

“소남이랑 초설이가 같이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싶은 거죠?”

주희진은 남편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듯했다.

임문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지난번에 두 사람이 같은 침실에서 하룻밤을 보냈을 때 이미 수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소남이의 인품을 생각해서 의심을 거뒀었잖아요.”

주희진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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