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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화

“안녕하세요, 저는 임서연이라고 해요. 숙모에게서 원아 씨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원아 씨가 특별히 뛰어난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오늘 만나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얼굴도 너무 예쁘시고요.”

임서연은 직설적인 아가씨였다. 그녀는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처음 만난 원아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인사를 청했다.

임서연과 주희진은 사이가 무척 좋았다. 주희진은 그녀를 친딸처럼 생각하고 무슨 말이든 거리낌 없이 했다.

며칠 전, 서연은 숙모가 친딸을 찾았다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말을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늘 숙모가 원아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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