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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97 화

원아는 떠나기 전, 동준에게 이연을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연은 평소 친하게 지냈던 동창들과 술을 많이 마셔서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그녀는 달고 상쾌한 와인을 그렇게 마시면서도 자신이 취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그녀는 문을 나서자마자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동준에게 양해를 구한 이연은 룸과 가장 가까운 공중화장실을 찾아갔다.

화장실 입구에 도착하자 갑자기 어지러움이 심해져 어느 쪽이 여자 화장실인지 구별이 안 되었다. 그녀는 비틀거리며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화장실은 아무도 없이 조용했다. 이연은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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