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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9 화

남주 루이스와 여주 보니는 서로를 무척이나 깊이 사랑했다. 하지만 여론의 뭇매와 도덕적 질타를 견디지 못한 이 가련한 연인은 결국 헤어지게 된다.

마지막에 독이 든 커피 잔을 든 채 조용히 보니의 앞에 선 루이스는 너무나 사랑해서 가슴이 아파하며 보니에게 말한다.

“보니, 사랑해. 네가 어떤 사람이든, 네가 누구든 상관없어. 그냥 널 사랑하는 거야.”

치명적인 독약이 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단숨에 다 마셨다.

이야기를 읽으며 원아는 우울해졌다.

원죄, 인간의 사랑과 욕망에서 비롯된다.

사랑은 생물적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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