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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7 화

"변태."

원아는 슬프면서도 분함을 참기 어려웠다.

장정안은 원아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변태적인 사람이 있어. 만나 봤을 텐데?”

그가 가리키는 것은 문소남이었다.

"5시 20분이야."

장정안은 시간을 한 번 보더니 앞으로 나와 떨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잡았다.

……

T그룹 빌딩.

문소남은 회사를 떠나기 위해 차를 지하 차고에서 몰고 나왔다. 그는 핸드폰을 들고 원아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전원이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반복해서 전화를 걸어도 모두 같은 안내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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