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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0장

——ST그룹 대표 박시준의 딸 진라엘 양의 공개 구혼 공고!

서준빈은 전 세계에서 유명한 ST그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었었다, 그래서 박시준의 딸의 구혼 공고를 보고 기대되고 격동되는 마음으로 뉴스를 열었다, 자신이 구혼 조건에 만족되는지도 알고 싶었다.

첫 번째 조건을 본 후 서준빈은 떨리는 심장을 멈출 수 없었다,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신체도 건강하고 나이도 요구한 연령대 범위 내에 있었다.

그래서 그는 곧바로 두 번째 조건을 확인했다.

대학 조건이 세계 일류 대학 TOP10이어야 한다는 것을 본 서준빈은 약간 풀이 죽었다.

그가 다니고 있는 대학은 비록 TOP10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명문대였다, 그는 자신이 진라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기에 별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진라엘이 자신을 좋아하기만 한다면 대학이 TOP10이든 TOP20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계속해서 구혼 공고를 읽어내려갔고... 곧 모든 조건을 다 확인했다.

그는 조건 중 두 가지 조건만 만족했다.

하나는 나이와 신체가 건강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연애 경험이 없는 것이였다.

비록 오직 두 가지 조건만 만족했지만 그는 여전히 진라엘이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는 자신을 가지고 있었다.

진라엘이 그를 좋아하기만 한다면 이 혼사는 절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때 가서 그가 만약에 박씨 집안의 사위가 될 수 있다면, 아버지와 형은 무릎을 꿇고 그와 잘 지내려 애를 쓰지 않겠는가?

이 생각을 하니 그는 얼굴에 핏기가 돌아오고 온몸에 피가 솟구치는 것 같았다.

그는 잠시 후에 이력서를 예쁘게 포장한 후 구혼 공고 이메일에 자신의 이력서를 보낼 생각이였다!

"둘째 도련님, 혹시 어디 아프세요? 얼굴이 많이 빨개요." 수수는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아 서준빈을 나가게 하고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서은준이 나와 그가 여기 있는 것을 보면 분명 크게 화를 낼 것이다. "제가 본관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서준빈은 소파에서 일어나 웃으며 말했다: "나 아픈데 없어, 그냥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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