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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9장

일단 승낙을 해야만 조명주의 연구기술을 해독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쟁취할 수 있었다.

앞으로 기술만 해결할 수 있다면 그녀와 박시준은 더 이상 누구의 위협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박시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그녀는 아직 생각을 정리하지 못했다.

늦어도 강도평과 조명주가 결혼하기 전까지 박시준에게 말할 생각이었다.

박시준이 동의하든 말든 상관없이 그녀는 꼭 그렇게 할 것이라 이미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었다.

공항에 도착한 그녀는 마이크를 만났다.

마이크는 얼마 전에 그녀를 도와줄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뇌 전문의들을 찾아오겠다고 했었다.

마이크가 제안한 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그는 신속하게 5명의 전문의들을 모집할 수 있었다.

오늘 5명의 전문의들을 모두 모셔왔다.

마이크는 이미 전에 모셔온 4명의 전문의들을 자신이 구입한 별장에 모셨으며 지금은 다섯번 째 전문의를 데리러 온 것이다.

이 전문의는 5명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전문의이기도 했다.

이 전문의를 모신 후, 진아연은 나머지 네명의 전문의들을 만나러 함께 별장으로 갈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왔기 때문에 진아연은 이들에게 시차를 적응하라고 이틀간의 휴식 시간을 줬다.

”사실 공항에 안와도 되는데.” 마이크는 진아연을 보고 말했다. “이틀 있다가 연구 시작할 때 직접 만나면 되는데, 그럼 시간도 낭비하지 않고 좋잖아.”

”시준 씨가 나가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왔어.” 진아연이 대답했다. “마이크, 사실 너희한테 말하지 않은 일이 하나 있어.”

”무슨 일인데?” 마이크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뭔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때 다섯 번째 전문의가 와서 마이크의 손에 있는 픽업 카드를 보고 그들에게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피트연이라고 합니다. 진 아가씨, 당신의 연과 제 연은 같은 연자입니다!”

진아연은 피트연을 바라보았다. 피트연은 수염이 길었고 면도를 하지 않았으므로 언뜻 보기에 얼굴이 두꺼운 모발에 덮여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의 눈은 초롱초롱하고 푸르른 빛이 나고 있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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