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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3장

"맞다, 전에 시준 씨가 매달 월급을 준다고 하지 않았어요? 아직도 주고 있나요?"

경호원은 잠시 멍하니 있었다: "모르겠는데요! 제 월급 카드는 와이프 손에 있습니다."

"됐어요. 어차피 중요한 일도 아니고. 돌아가서 보너스 좀 챙겨줄게요." 진아연은 경호훤이 계속 쉬지도 않고 가족들과 보낼 시간도 없이 자신의 곁에서 희생이 크다고 생각했다.

무사히 귀국하면 그에게 큰 보너스를 주려고 했다.

"대표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돌아가시라고 재촉하기도 애매하네요." 경호원은 투덜댔다.

"밥 먹자! 한이 찾으면 같이 이곳을 떠날 건지 잘 생각해 볼게." 진아연은 말로는 원망하는 듯 했지만 이 일이 그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지금 그녀에게 위험이 없어도 앞으로 위험이 없다는 보장은 없다.

그녀는 경호원과 정서훈까지 해칠 순 없었다.

그 시각, 김성우는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 먹을 때까지만 해도 새 휴대폰은 멀쩡했었는데 수저를 내려놓는 순간 휴대폰 화면이 죽음의 카운트다운으로 변해 있었다!

어떻게 해도 이 카운드다운을 멈출 수 없었다!

더 무서운 것은 카운트다운 시간이 아침의 카운트다운 시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현재 화면에 표시되어 있는 시간 - 61:05:33.

그의 목숨이 61시간 남은 것인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전화기를 바닥에 집어던졌다!

그의 딸은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다.

그의 아내는 즉시 딸을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

"모두 불러내!" 김성우는 집사에게 소리쳤다. "집에 내부자가 있다! 오늘 반드시 이 내부자를 찾아내겠다!"

아무리 최고의 기술을 가진 해커라고 해도 개인정보 없이는 타인의 네트워크와 휴대폰에 함부로 침입할 수 없다.

따라서 휴대폰이 해킹당하기 전에 그의 정보가 해커의 손에 들어갔을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거실로 집합하여 두 줄로 서있었다.

김성우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들의 얼굴을 하나씩 훑었다.

"너희들 중에 누군가 내 정보를 판 사람이 있다." 그의 손에는 날카로운 단검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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