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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4장

박시준은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해명을 기다렸다.

"제가 진아연이 Y국을 떠나길 원하는 이유는 당신이 다시 그녀를 사랑하게 될까 봐에요, 또 당신 사업에 영향을 줄까 봐 걱정도 되고요." 김영아는 솔직하게 말했다. "시준 씨, 당신은 지금 제 남편이에요, 저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에요. 근데 오빠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당신을 적으로 생각하죠."

"오빠와 당신 중 한 명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반드시 당신을 선택할 거예요." 김영아는 진심을 토로했다. "당신 이미 A국에서 모든 걸 잃었는데 여기서 다시 일어서길 바라요. 저희 아버지도 당신을 매우 신뢰하고 있는데 권력을 얻기 전까지 화나게 하지 말아요. 네?"

김영아의 말은 박시준이 그녀에 대한 인상을 바뀌게 했다.

"사실 당신 계획이 성공하길 바랐어." 그는 입을 열었다. "나도 그녀가 여길 떠날 수 있길 바라."

김영아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전 당신이 아직도 저에게 화난 줄 알았어요, 제가 제멋대로 한다고..."

"당신이 제멋대로 한 건 맞아. 나한테 미리 말했어야지."

"그럼 다음부터 무슨 일 있으면 미리 얘기할게요." 김영아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시준 씨, 당신이 절 버리지만 않는다면 뭐든지 당신 얘기 따를게요."

박시준은 진미가 가득한 테이블을 보고 갑자기 식욕을 잃었다.

예전에 강진도 그에게 순종했었지만 지금 김영아는 강진보다 더 말을 잘 들었다.

A국.

마이크는 최근 너무 바빴다! 이번에는 여느 때와 달랐다. 이번에는 제대로 어려움에 부딪쳤다!

왕은지는 이번에 박시준이 사고 난 틈을 타 의문의 연구원을 데려왔다.

물론 제이 테크놀로지는 이 일을 밖에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크가 비밀리에 알아낸 정보였다.

마이크가 이 정보를 알게 된 후 제이 테크놀로지는 마치 신내림을 받은 것처럼 순리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래서 마이크는 이 신비로운 연구원이 분명 거물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너무 알고 싶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없었다.

"지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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