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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4화

주리는 최근 은수에 비해 완전히 다른 처지였다.

은수가 동영상을 내보낼까봐 그녀는 모든 활동을 취소했고 이번 위기를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은수는 아무 동작이 없어서 오히려 주리가 아무거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이렇게 집에 있으면서도 주리는 기사를 통해 은수가 수현을 데리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것을 보면서 원한이 넘쳤다

특히 수현의 행복한 모습을 볼때 마음이 찢어진 듯이 질투했다.

이 여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단지 은수에게 들러붙으면 이렇게 된다니

이런 여자가 버림을 당할때 아주 처참하겠지.

.

그러나 주리는 지금 수현의 행복을 바라볼 수만 있고 아무것도 못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항상 차분했던 그녀는 많이 거칠어졌고 하인이 가져온 것을 맘에 들지 않으면 집어던진다.

그녀를 화내지 않기 위해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이날에 주리가 책을 보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왔다

주리의 아버지가 전화한거다.

"요즘 뭐하고 있냐? 회사가 오래동안 관심했던 그 땅이 지금 은수는 이미 경매한다고 했는데, 뭐 방법이라도 없어?"

"네?" 주리는 말을 듣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녀는 요 며칠 동안 스트레스를 줄기 위해서 일부러 뉴스를 안보고 책을 보고 있었다.

은수가 이 기회를 틈타 손을 쓸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 땅의 위치가 매우 좋고 도시 경제를 발전하기 위해 정해진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며, 정책에 따라 많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지게 된다면 손해볼 일이 없다.

만약 은수에게 빼앗겼다면 온씨 가문의 실력이 성장할 것이고 나중에 단합해서 온씨를 제압하는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도대체 뭐하고 있어? 만약회사를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회사를 나에게 맡겨."

아버지는 자만심이 많은 사람이고 상업적 능력이 별로 없다. 따라서 할아버지는 주리를 양성해서 그녀가 회사를 다스리게 했다.

주리가 아버지의 면목을 위해 상회주석이라는 자리를 줬다. 다만 듣기만 좋을 뿐 권력이 별로 없다.

주리도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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