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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5화

온심동은 듣더니 매우 놀라 했다. “그럴 리가 없습니다. 제가 이미 깨끗하게 해결했습니다!”

해 영감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불쾌한 표정으로 즉시 손을 흔들어, 계집종 몇 명과 시위를 불렀다.

“너희들이 말해보거라. 어젯밤에 무엇을 보았는지?”

계집종의 안색은 하얗게 질렸으며, 아직도 공포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벌벌 떨며 말했다. “어젯밤에 칼을 든 어떤 놈이, 칼을 끌고 온 집안을 휩쓸고 다녔습니다.”

“그 칼로 계속 땅을 긁으며, 온 저녁 끌고 다녔습니다. 그 소리는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았습니다.”

시위도 다급히 말했다. “예! 맞습니다. 저도 보았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저택에 뜬금없이 팔뚝만 한 뱀이 나타났습니다.”

“그 뱀들은 아직도 저택에 있습니다. 뱀은 너무 커서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저택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대제사장님, 어서 방법을 생각하십시오.”

온심동은 귀담아듣더니, 미간을 찡그리며 생각했다. 그런데 뱀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그녀의 안색은 삽시에 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긴장해서 침을 삼켰다. “뱀이 있다고?”

온심동은 뱀을 가장 두려워했다!

해 영감도 다급히 말했다. “대제사장, 이렇게 큰일을 내가 어떻게 속이겠소?”

“어서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시오.”

온심동은 전혀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녀는 뱀을 보기만 해도 몸을 벌벌 떠는데, 그녀에게 뱀을 잡으라고 하다니!

이 해씨 댁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하지만 해 영감은 그녀를 재촉했다. 온심동은 억지로 말했다. “어젯밤, 그 사람이 나타났던 곳으로 저를 안내하시오.”

해 영감은 즉시 온심동을 데리고 그곳으로 갔다.

온심동은 저택을 한 바퀴 둘러보며, 시시각각 길옆의 풀밭을 경계했다. 혹여라도 뱀 한 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올까 봐 두려웠다.

“대제사장, 저번에 해결했다고 하지 않았소? 그런데 왜 또 문제가 생기는 것이요? 이 물건이 혹시 우리 집에 들러붙은 게 아니요?’

“그럴 리가 없는데!”

온심동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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