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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화

임 씨 어르신이 싸늘하게 웃었다. 그러고는 신속하게 손을 뻗어 어마어마한 기세로 이태준을 향해 공격했고 이태준이 한눈판 사이에 한 방에 그를 제거할 생각이었다!

“뭐라고? 전왕 중기!”

순간, 이태준은 안색이 어두워졌지만 전왕 지경의 슈퍼 강자인 그는 순식간에 정신을 차린 채 백정의 어깨를 잡고 그녀와 함께 다급하게 뒤로 물러난 덕에 아슬아슬하게 임 씨 어르신의 번개 같은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헛방을 날린 임 씨 어르신은 신속하게 기술을 바꿔서 다시 이태준을 공격했다. 이태준의 기술은 이미 읽혔기에 임 씨 어르신은 이 한 방으로 이태준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임 씨 어르신의 생각과 달리, 체내의 진기가 갑자기 흐트러지기 시작하더니 공격 속도와 힘이 약해졌다.

퍽!

이 기회를 빌려 이태준은 주먹을 날려 임 씨 어르신의 주먹에 맞섰고 이태준의 주먹에 맞은 임 씨 어르신은 뒤로 날아가다가 겨우 바닥에 발을 댄 채, 휘청거리며 뒤로 물러나다가 새빨간 피가 입에서 뿜어져 나왔다.

“어… 어떻게 이럴 수가!”

임 씨 어르신은 가슴을 부여잡고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무사에게 있어서 모든 경지 간의 차이는 넘어서기 힘든 장벽이다.

현재 임 씨 어르신의 레벨은 이미 전왕 중기의 경지까지 도달했고 이는 전왕 초기의 이태준보다 훨씬 뛰어났기에 이태준이 선방을 날려 어르신을 기습했다고 해도 어르신의 실력으로 이태준을 없애는 건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임 씨 어르신 정면 승부를 걸었는데 이태준을 이길 수 없다니,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임 씨 어르신은 이내 자신의 체내에 흐트러졌던 진기가 떠올랐고 이건 이태준이 판 함정에 빠진 게 분명했다!

“어이, 늙은이, 꽤 깊이 감췄네요! 다행히 내가 준비성이 철저해서 결국엔 이겼네요!”

이태준은 비아냥거렸다.

“이태준, 이 비겁한 새끼! 대체 나에게 무슨 짓을 저지른 거에요!”

화가 치밀어 오른 임 씨 어르신은 이태준을 죽일 듯이 노려보았고 이태준이 대답하기도 전에 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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