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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0화

“이 악랄한 살인자…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진명은 크게 격노하였다.

자고로 약육강식이라는 이치를 그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도둑질도 도가 있는 법이다. 재물을 탐하여 사람을 살해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만약 단지 오신우를 협박하여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었다면, 그 죄목은 덜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살인자는 무고한 오 씨 가문 고수들과 오신우를 처참히 살해하였다!

그 수단은 비할 데 없이 악랄하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이런 악행은 악인 명단에 오른 8대 악인들과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는 무용팀의 일원으로서 이 일을 쉽게 넘어갈 수 없었다!

게다가 이 일은 그가 필요로 했던 오색옥진화와 관련되어 있다!

인성과 도리를 막론하고, 그는 이 일을 결코 수수방관할 수 없었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잠시 마음속 분노를 억누를 다음, 오신우에게 다가가 사인을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그는 용의자를 추리기 위해 우선 증거부터 수집하고자 하였다!

“잠깐…이건 전황경의 방어 법보잖아?”

진명은 오신우의 가슴에 있는 상처를 확인하기 위해 옷을 젖혔다.

옷 안에는 전황경의 방어 갑옷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안에는 희미한 진기 파동이 남아있었다!

그는 곧바로 이 갑옷이 전황중기의 방어 법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오 씨 가문이 오신우를 위해 만들어낸 갑옷일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살인자는 전황중기 그 이상의 강자였다.

상대방은 손바닥으로 갑옷의 방어막을 뚫고 오신우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이것은 바로 오신우가 죽게된 사인이었다.

휙!

쿵. 쿵…

바로 이때, 미세한 심장박동 소리가 들려왔다.

“아니…설마…아직 살아있는 건가?”

진명은 오신우의 심장에서 들려오는 미세한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었다.

진명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원래 그는 오신우도 다른 고수들과 마찬가지로 운명을 달리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오신우는 다행히 숨결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곧이어 진명은 가슴 주위에 점을 치고, 곧바로 요혈을 막아 심맥을 감싸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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