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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1화

“이…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정원 한가운데 누워있는 시체들을 보고 오 씨 어르신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어젯밤 오신우는 오 씨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진명과 나눴던 이야기를 전달하였다.

진명은 이번에 오신우의 오색옥진화와 자신이 가진 단약들을 교환하기로 하였다.

영규단은 반보전전존경의 강자가 전존경의 경지를 돌파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데, 이는 마침 오 씨 가문에게 가장 필요한 단약이었다!

그렇기에 오 씨 어르신은 진림을 직접 만나 영규단의 효과를 직접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아침 일찍부터 오 씨 가문 저택에서 그들을 기다렸지만, 줄곧 연락이 닿지 않았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오씨 가문 가족들을 데리고 오신우의 별장으로 달려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상황은 참혹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 씨 가문 고수들은 처참히 살해된 상태로 정원에 쓰러져 있었다.

그들은 그제서야 오신우와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일시에 그들 마음 속의 분노는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마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오신우와 진명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진명이 오신우와 오 씨 가문 고수들을 죽인 살인범이라고 생각하였다!

“너…너 누구야!”

“대체 정체가 뭐야! 왜 대체 우리 가족들을 살해한 거지?”

“어서…정체를 밝혀!”

오신우의 아버지인 오덕수는 진명을 보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어서 그는 맹렬한 기세를 띠며 신속하게 진명을 처리할 준비를 하였다!

“잠시만요!”

“오 씨 가문 가족분들이시죠?”

“이 일은 오해입니다.”

“저는 오신우 씨를 죽인 범인이 아니예요. 범인은 따로 있습니다.”

진명은 서둘러 오 씨 어르신에게 해명을 하였다.

“오해?”

“지금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는데, 더 설명할 게 있나?”

“내 아들을 죽인 대가를 톡톡히 치러 주마…"

오 씨 어르신은 분노 섞인 눈빛으로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

오신우는 그의 유일한 아들이다. 현재 그의 유일한 아들이 괴한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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