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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온 몸에 뼈가 다 떨어지는 통증이 느껴지며, 가슴 쪽 갈비뼈는 최소 대여섯개가 부러졌다.

이것도 진명이 더 잔인하게 손을 쓰지 않아서 다행이지 아니면 네 사람의 생명은 무사하지 못 할 뻔했다.

“이게… 이게 어떻게…”

눈 앞에 광경을 보고 임아린은 당황했고, 힘껏 눈을 비비며 이 모든 게 사실이라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원래 그녀는 진명과 자신이 죽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 할 정도로 진명은 단 몇 초 만에 무기든 악당들을 제압했다.

그녀는 깊이 감탄했다.

그녀는 드디어 진명이 방금 허세를 떤 게 아니라 자신이 진명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다는 걸 깨달았다.

“진명아, 너… 정말 대단하다!”

“너 언제 이렇게 대단해진 거야!”

임아린은 깜짝 놀라서 다시 한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명을 훑어봤다.

동시에 그녀는 속으로 의심했다. 진명의 실력이 이렇게 좋은데 그때는 왜 납치범들에게 죽을 뻔했으며, 손은총의 경호원들에게 밟혔던 걸까?

이것도 너무 이상했다.

“그때 널 납치하려 했던 그 납치범들은 너무 고수라서, 내가 방심했더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몰라.”

진명은 얼굴도 안 빨갛고 숨도 안 헐떡이며 말했다.

어차피 그는 기술을 전수받은 사실을 임아린에게 설명할 수 없으니 대충 넘겼다.

“그래?”

임아린은 의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그녀는 예전에 진명을 자세히 조사해봤었고, 진명이 싸움도 못 하고 무술이나 다른 기술을 배우지 않은 걸 알았다.

하지만 눈 앞에 사실을 보고, 그녀는 진명을 믿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아린아, 기다려봐. 내가 저 4명 좀 혼내줘야겠어!”

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살기가 가득한 얼굴로 피어싱남 무리에게 달려갔다.

“다 일어나. 바닥에 누워서 죽은 척하지 말고!”

진명은 발을 피어싱남 팔 위에 올려 힘껏 밟았다.

남자는 도살장 돼지 같은 비명을 지르며 벌떡 일어나 앉았다.

나머지 세명도 똑같이 놀랐고 다들 비명을 지르며 아픔을 참고 비참하게 바닥에서 일어났다.

“당신… 어떻게 하려고…”

피어싱남은 공포에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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