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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1 화

김시우는 유서혜의 기대 가득한 눈빛을 보면서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한참을 더 붙어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김시우가 유서혜를 회사로 데려다주었다.

회사 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유서혜는 매니저에게 잡혔다.

“유서혜 씨, 연애하더니만 이젠 일도 안 하겠다 이건가요? 네?”

매니저는 유서혜의 이마를 콕 하고 한 번 찌르면서 말했다.

“미안해요. 딱 이번 한 번만 봐줘요. 게다가 어제 드라마 촬영이 끝나서 너무 신나서 그랬어요.”

유서혜는 애교부리며 이 일을 얼버무리고 넘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매니저가 그녀의 애교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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