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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화

작가: 강이슬
다행히 최성운은 그녀가 기자들에게 밀리지 않게 경호원을 붙여주었다. 그 덕에 서정원은 편안하게 기자들 중심에 서 있을 수 있었다.

"서정원 씨, 소속 연예인인 유서혜 씨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서혜 씨와 심준호 씨는 대체 어떤 사이입니까?"

"현재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게시물에 올라온 내용은 사실입니까?"

서정원은 눈앞에서 끊임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실눈을 떴다. 그렇게 기자들이 잠잠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연예인 사생활을 향한 도를 넘는 관심은 사절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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