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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4 화

“레오와 엄청 잘 아는 사이인데 또 나를 도울 수 있다고...”

수잔은 눈을 가늘 게 뜨고 오청연이 했던 말을 되뇌이며 중얼거렸다. 왠지 모르게 수잔은 불안감이 들었다.

“난 그쪽 잘 모르는데, 원하는 게 뭐죠?”

“절 모른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별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오청연은 수잔의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역시 내 예상대로 너무 멍청한 여자는 아니네.’

“그럼 먼저 자아 소개부터 하죠. 해성시 오씨 가문 아가씨, 오청연이라고 합니다. 전에 예술에 관한 뉴스 보도와 신문을 보았다면 아마 제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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