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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0 화

"내가 뭘 해요?"

서정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얼굴을 살짝 찌푸렸다.

"누가 보면 내가 당신 뒤에서 구린 짓이나 하는 줄 알겠네."

‘이 남자가 오늘 뭐 잘 못 먹었나?’

서정원의 말에 최성운이 차갑게 웃더니 이내 핸드폰을 서정원 앞에 툭 던지고는 잔뜩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이 직접 봐!"

"?"

서정원이 여전히 얼굴을 찌푸리며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자, 거기에는 아까 심준호와 키스하던 자신의 얼굴이 정확히 찍혀있었다.

누가 몰래 촬영한 것 같은 각도에다 두 사람 다 배역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엄청 사연 있는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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