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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3 화

“이모.”

최지연이 얼른 그녀를 제지했다.

“충동적으로 하시면 안 돼요. 일단 걔는 그렇게 내버려 두자고요. 지금 중요한 건...”

그녀는 멈칫하더니 이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살폈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바로 목소리를 낮춰 소곤거렸다.

“이모가 계속 오빠한테 부검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시면 눈치 빠른 오빠가 분명 의심할 거예요.”

“설마 그러겠니?”

조금 전까지 충동적으로 행동하려던 이진숙은 찬물을 끼얹은 듯 침착해졌고 이내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물론이죠. 오빠랑 함께 산 지 얼마인데 아직도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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