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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화

“...”

온갖 소문들이 난무했지만 서정원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담담하게 탕비실로 향했다.

그녀가 허리를 굽혀 커피를 내리고 있는 사이 탕비실의 문이 불쑥 열렸다.

그 소리에 그녀는 고개를 들었고 이내 키가 큰 남자의 그림자가 눈에 들어왔고 얼굴을 확인하니 최성운이었다.

그녀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성운 씨?”

그녀의 기억이 맞는다면 평소에 최성운은 탕비실 같은 곳에 절대로 오지 않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차를 준비하고 물을 가져오는 것은 모두 비서의 일이었으니까.

그는 탕비실의 문을 잠그고 그녀를 향해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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