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검기가 거대한 보검을 형성하며 이형원의 몸을 관통했다.그 순간, 이형원의 몸은 마치 꼬치구이처럼 거대한 검기 위에 꿰어져 있었다.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이도현을 바라보았다.“이, 이건 대체 어떤 무술인게냐?”그는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제국급 강자가 이렇게 기괴한 방식으로 죽다니!그는 검을 사용하는 고수들이 검기를 방출하는 것을 본 적이 있지만, 특이하게 검조차도 없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단지 손으로 검 모양을 긋는 것만으로 검기를 방출하며 40m 길이의 큰 검을 형성하다니!이게 어린 애들 장난도 아니고 대체 뭐란 말인가?그는 죽어서도 편히 눈을 감을 수 없었다. 이런 검기에 죽었으니 귀신이 되어도 창피할 노릇이다.이도현은 자신의 발밑에 쓰러져 죽어가는 이형원을 보며 차갑게 말했다.“정말 잘 구워진 돼지 신장 같네요. 멍청하긴! 그래도 알아서 잘 꿰어진 걸 보니 서비스는 좋네요.”“너…”원래는 이도현의 입에서 이게 어떤 무술인지 말하기를 기다렸다가 죽으면 눈을 편히 감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이형원은 조금 전 이도현의 한마디에 아예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그는 푸 하는 소리와 함께 입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는 꼿꼿이 누운 채 눈에는 원망으로 가득 차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했다.이도현에게 죽임을 당한 후에도 이렇게 화를 내는 그를 보니, 죽어서까지도 편히 눈을 감을 것 같지는 않다.그 시각, 모든 사람은 멍해졌다. 일부 겁이 많은 백호당 사람들은 놀라서 바로 기절해버렸다. 그중 그나마 멘탈이 좀 괜찮은 사람들은 두 다리가 나른해진 채 똑바로 서지 못했고, 벽을 짚어야만 겨우 설 수 있었다.백호당의 형벌 담당자인 제국급 강자가 살해당하다니! 이것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보다 더 그들을 놀라게 했다.모든 사람은 마치 숨을 쉬는 것을 잊은 듯 이형원의 시체를 쳐다보며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검기에 뚫린 이형원의 상처에서 끊임없이 피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 모습에 모든 사람은 등골이 오싹
순간 이도현은 사신이라도 된 듯 눈 깜짝할 사이에 수십 명을 바로 죽여버렸다.그리고는 백호당의 형벌당 문을 발로 걷어차고 밖으로 나왔다.한편, 백호당에서 이도현이 양천을 죽인 일에 대해 조율하려던 조 선생은 이도현이 백호당의 형벌당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행여나 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봐 급히 여기로 왔다.그가 로비의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이도현이 문을 발로 차고 안에서 나오는 것이었다.로비의 문이 열리면서 코를 찌르는 피비린내 때문에 조 선생은 구역질이 날 지경이었다.그는 로비에 널브러져 있는 시체들을 보며 순식간에 얼굴이 창백해졌다.“이도현 씨, 이번에 큰 사고 치셨어요...”…백호당의 소문은 빠르게 퍼졌고 염국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그 소문에 모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뭐, 뭐라고? 백호당의 형벌당 어르신이 살해당했다고?”“게다가 형벌당 이라니...”“자기 집에서 다른 사람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게 말이 돼? 그분은 제급 경지의 고수야.”“아예 꼬치가 됐다는데? 칼이 바로 배에 관통돼서 돼지 신장처럼 됐대!”“믿을 수가 없어. 이건 가짜일 거야.”“지금 한 말 사실이야?”…순식간에 온 염국이 들썩였고, 온 무인계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그전까지 이도현을 죽이겠다고 큰소리치던 사람들은 그 순간만큼은 너도나도 겁에 질린 상태였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다.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행여나 이도현이 찾아올까 봐 아예 사라지기 시작했다.…한편, 신룡산에 있던 강 씨 가문은 그 소식을 듣고 갑자기 떠들썩해졌다.원래는 그들 가장이 죽임을 당하고, 가문 중 셀 수 없이 많은 고수가 살해당해 가문이 이미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온 가족이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재난이 임박했음을 느꼈고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었다.그러나 이도현에 대한 소식을 듣고 난 강 씨 가문은 갑자기 흥분하기 시작했다.“하하, 그 악마 같은 놈이 백호당이랑 싸웠다니.
오 씨 가문에서는 오민아를 찾은 뒤 딱 한 마디만 그녀에게 건넸다.“민아야, 팀장님께서 주안단의 모든 산업 사슬과 레시피를 내놓으래.”오천수가 득의양양한 얼굴로 들어와 말했다.그는 오랫동안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이제 마침내 오 씨 가문의 막대한 재산과 하늘을 거스르는 단약인 주안단이 모두 그의 것이 될 것이다.주안단으로 한 달에 버는 돈이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다.“오빠, 여기서 누구도 오빠를 환영하지 않으니 이만 나가줘. 그리고 주안단을 가져갈 생각인 거면 그냥 꿈 깨!”오민아는 혐오스럽다는 표정으로 오천수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하하하, 오민아. 곧 포로가 될 년이 뭔 건방을 떨어? 내가 사실대로 말해줄까? 너의 그 개자식 남편 말이야, 곧 끝장날 거야.”“흐흐흐, 이도현이 죽으면 나는 널 매춘업소에 팔아버릴 거야. 나랑 맞먹은 후과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주지.”…한편 이도현은 자기 일 때문에 지금 온 염국이 발칵 뒤집혔다는 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 일을 알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은 전부 이도현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었다.수많은 원수가 그가 죽기만을 저주했고, 그가 죽은 후 크게 술자리를 열어 축하파티를 열 참이었다.하지만 이도현은 여기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고, 황성 쪽 한지음이 마련해 준 집으로 갔다.그는 당분간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백호 법당의 형벌당을 뒤엎었으니 그의 선배들이 반드시 그를 찾아올 것이다. 하여 그는 남아서 선배들이 올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었다.하지만 때로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도현이 쉬면서 선배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핸드폰이 울렸다.그것은 다름 아닌 야노 요시코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주인님, 선학신침의 행방을 알아냈습니다.”“백상국에서 일찍이 선학신침을 본 사람이 있었는데, 그 선학신침이 지금 백상의 한 비밀 장소에 있대요.”그 말에 이도현이 눈썹을 치켜세우며 물었다.“정확한 소식이야?”“네, 이미 여러 번 확인했어요.”“그래, 알겠어. 계
“아니면 제가 지금 사모님에게 전달해드릴까요? 저녁에 이부자리라도 펴놓고 기다리라고요.”전화가 연결되자마자 문지해는 이도현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쉴 틈 없이 말을 늘어놓았다.그는 진지한 얘기는 단 한마디도 없이 전부 여기에 관련된 이야기뿐이었다.이도현은 얼굴빛이 어두워지며 혼란스러웠다.거의 100살이 되어가는 문지해가 여전히 여자한테 관심이 많으니 말이다. 게다가 대화 주제도 여자를 떠나서는 안 되었다. ‘지금 내가 여자를 좋아하는 변태가 되도록 부추기는 건가!’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말을 그의 후배들에게 하면 그의 경험에 의한 것이라 아무것도 아닌 말인데, 사부에게 하고 있으니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다.이것은 마치 아버지 옆에 여자가 있는 걸 보고 ‘아빠, 남자라면 덮쳐버려. 만약 힘들면 내가 약을 준비해둘게.’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만약 아버지라면 자식의 이런 말에 퍽이나 좋다고 하겠다.이도현은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것은 제자가 아니라 그냥 변태잖아? 스승에게 이렇게 말하는 제자가 어디 있어.’“닥쳐! 한 번만 더 헛소리 지껄였다가는, 내가 향진성에 가자마자 널 내시로 만들어버릴 거야.”“내 기억이 맞다면 너 손자도 이제는 40, 50세잖아. 젠장.”이도현은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었다.“지난번에 너의 딸이 첫돌잔치를 열었을 때도 나는 너의 음탕함을 눈치챘어. 난 처음부터 네 딸이 누구에게서 태어난 것인지 의심스러웠거든. 지금 보니 너 진짜 빌어먹을 늙은 변태구나!”이도현은 그를 몇 마디 호되게 꾸짖었지만,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았다. 그는 마음만 같아서는 지금 당장 이 늙은 놈의 거시기라도 잘라버리고 싶었다.“사부님, 화내지 말아요. 질투해서 그러는 거 저도 다 압니다. 누가 뭐라든 제가 경험은 많잖아요. 다른 사람의 질투도 이젠 적응 됐어요.”“다들 저더러 음탕한 변태라고 하는데 남자라면 한 번쯤은 저 같은 능력이 있길 바라잖아요. 게다가 저처럼 나이 먹고도 그 어린 여자애들을 한 절반 울릴 수 있길 바랄 거에요. 저
“꺼져! 너 그 더러운 입 닫아, 내가 향진성에 가면 널 어떻게 혼내줄지 두고 봐!”“영감탱이, 준비해둬! 며칠 후에 나랑 같이 향진성에 가야 해!”이 말을 마치고 이도현은 전화를 바로 끊었다, 그는 오랫동안 진정할 수 없었다!문지해가 한 말은 거칠어 보였지만, 사실 그의 와이프는 전혀 거칠지 않았다, 여기에는 분명히 일리가 있었다. 이는 말은 거칠 어도 사실은 거칠지 않다는 것이다.남자든 여자든 외형적인 것들을 모두 제거하면 남는 것은 결국 별것 없다는 것이다!이도현은 떠날 준비를 했다! 완성으로 돌아가야 했다! 돌아가는 교통수단으로 그는 여전히 기차를 선택했다.길에 나가 택시를 잡고 바로 기차역으로 향했다. 완성행 기차표를 사고 자리를 찾아 앉아 기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렸다.그런데! 이도현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갑자기 기차역에 검은 전투복을 입은 병사들이 몰려와 그를 둘러쌌다.곧이어 특별 번호판을 단 차가 이도현 앞에 멈추더니 차에서 한 중년 남자가 내렸다.“이도현, 사람을 죽이고 도망치려는 거냐? 넌 염국을 뭐로 보는 거냐! 우리를 뭐로 보는 거냐.”이도현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살짝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한 번 보고 차갑게 말했다. “넌 누구냐?”중년 남자는 냉랭하고 오만한 얼굴로 말했다. “나는 염국 상선벌악사의 사람, 주육도다!”“상선벌악사! 하하! 너희가 상하는 선은 뭐고, 벌하는 악은 또 뭐냐!” 이도현이 차갑게 말했다.그는 세상의 선악을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자들을 가장 싫어했다. 도대체 뭐라고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해야 하는지.세상에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누가 알 수 있을까? 단지 그들의 판단에 따라 상선벌악을 하려는 건가? 무슨 근거로?예를 들어, 한 인신매매 범이 수많은 아이들을 납치했지만, 결국 감옥에서 공로를 세웠다고 감형되어 풀려난다고 하자. 풀려난 것은 그녀가 선해졌기 때문인가? 하지만 그녀가 정말로 선해진 것일까?또 다른 예로, 한 군인이 어머니를 모욕한 자를 죽였다고 하자, 법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는 몸을 휙 움직여 이들을 피해 대기실 밖으로 빠르게 나아갔다.“도망가려 해? 그게 그렇게 쉬울 줄 알아? 우리 상선벌악사 앞에서는 네가 천하 끝까지 도망가도 숨을 곳은 없어!”“쫓아!”곧이어 여러 명이 빠르게 이도현을 쫓았다.이도현은 주변을 감지했고, 곧 비어 있는 황무지를 발견하자 그곳으로 향했다.“이도현! 어디로 가는 거야! 멈춰!”주육도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치며, 황무지에 서 있는 이도현을 날아오르듯 돌진해 그를 잡으려 했다.이도현은 주육도가 자신의 뒤에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갑자기 몸을 돌려 강력한 주먹으로 내리쳤다.그 주먹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무시무시한 힘으로 주육도의 얼굴을 강타했고, 주육도의 머리는 그 자리에서 피 안개로 변해버렸다!뒤따라오던 검은 병사들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모든 게 너무 빨라서 그들은 전혀 반응할 수 없었다.젠장!이게 뭐야!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지.병사들은 머리가 없는 채로 목에서 계속 피가 뿜어져 나오며 경련하는 몸을 보고, 온몸이 떨리며 저절로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이 무서운 광경을 그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이도현이 상선벌악사의 사람을 죽이다니, 정말 대담했다.“도망쳐!”누군가 외쳤고, 병사들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미친 듯이 도망치기 시작했다.도망가는 병사들을 바라보며, 이도현은 굳이 추격할 생각이 없었다. 그들이 목숨을 소중히 여겨 도망칠 줄 알았기에, 그들을 죽일 필요는 없었다.……한편, 이 시각 황성의 한 큰 산 정상의 거대한 광장에는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이 산은 금지 구역으로, 항상 검은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지키고 있어서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었다.그 순간! 산 정상의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상선벌악사 사람들이 이도현을 잡아와 처벌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은 이도현이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상선벌악사 사람들과 맞설 용기는 없다고 믿고 있었다.광장 주변에는 각 대가문
“부웅...”이도현을 철저히 고문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던 그 순간, 한 무리의 검은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놀란 얼굴로 뛰어 들어왔다.모든 이의 시선이 일제히 그쪽으로 향했다. 그들의 주의가 전부 이 검은 갑옷 병사들에게 집중되었다.왜냐하면 이 병사들은 바로 전에 주육도를 따라 이도현을 잡으러 갔던 병사들이었기 때문이다.검은 옷을 입은 한 노인이 있었다! 그의 옷에는 온통 파란 달이 그려져 있었고, 그의 전체적인 복장은 사람에게 음침한 느낌을 주었다.이 노인은 다름 아닌 상선벌악사의 우사자였다. 그의 검은 옷과 파란 달은 벌악을 상징했다! 모든 악한 행위, 악인과 악행을 벌주는 것이다! 그가 벌을 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응당한 벌을 받을 것이다.벌악 우사자의 이름은 범무정! 그의 수련은 출신입화 경지에 이르렀고, 이미 제왕급 강자로 대단한 인물이었다.원래 일반적으로 그는 직접 나서서 벌악을 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이도현이 너무 소란을 피웠기 때문이다. 백호당의 형벌당 당주마저 죽였고, 이도현의 행동은 그의 예상을 넘었다. 그래서 이도현에 대한 심판은 그가 직접 처리해야만 했다.어쨌든 이것은 큰일이지 않은가! 일반 사람들은 절대로 처리할 수 없는 일이다!“무슨 일이냐! 왜 이렇게 허둥지둥하느냐, 무슨 일이냐, 말해라!”“주육도는 어디 갔느냐, 왜 이도현을 아직 데려오지 않았느냐?”범무정의 말을 들은 병사들은 목소리를 떨며 말했다. “주....주육도님이....그가 이도현에게... 한 방에... 한 방에 맞아 죽었습니다...”“뭐라고?”모든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갑자기 일어섰다.모든 사람들이 멍해졌다. 자신들의 귀를 믿을 수 없었고, 이 말이 진짜인지 믿을 수 없었다.죽은 듯 한 침묵! 전체가 완전히 죽은 듯이 변했다. 모든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뜨고 무릎을 꿇은 검은 갑옷 병사들을 바라보았다! 한동안 아무도 반응하지 못했다.한참 뒤에야 그들은 이 소식을 받아들였다.정신을 차린 그들은 즉시 머리가 저리고 머릿
목소리와 어조를 듣고 이도현은 이 전화가 도광이 걸어왔다는 것을 알았다.“지금 당장 일이 있어요! 나 지금 기차역에 있어요, 곧 완성으로 가서 백상국에도 한 번 다녀와야 해요! 당신도 따라오는 게 좋을 거예요!”이도현이 감정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젠장... 진짜 재수 없네, 네가 내 전화 기다리고 있었냐?”전화 속에서 도광이 매우 불쾌한 목소리로 소리쳤다.“당신이 오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요, 안 오면 당신이 어떤 후과를 맞게 될지 알잖아!”“젠장! 너 감히 나를 협박해? 이 자식아, 말해두겠는데! 네가...”도광의 분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도현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는 이 늙은 녀석에게 절대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잠시 후, 기차가 출발했다! 몇 시간 뒤, 기차는 완성역에 도착했다!기차에서 내린 이도현은 신영성존이 자신을 데리러 오는 것을 거절하고, 바로 택시를 타고 산장으로 돌아갔다. 그는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집에는 한지음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황성에 있는 소유정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래서 집에는 몇십 명의 하녀복장을 한 하인들과 보안요원들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이 하인들도 충성스러웠다. 마음속에 여러 생각이 있었겠지만, 이 저택에서 몇 번의 변고를 겪고 나서도 떠나지 않은 것이 매우 대단한 일이었다.그래서 이도현은 이들에게 월급을 올려주었다. 원래 급여보다 두 배 더 주었고, 그 결과 이 하인들의 월급은 일반 기업의 관리자보다 높아져서 매달 몇 만 위안을 받게 되었다.이 정도 급여면 하인일뿐만 아니라 하룻밤을 함께하는 일도 기꺼이 할 정도였다.결국 비서나 내연녀, 영업사원 등과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이 하인들만큼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게다가 비서나 내연녀, 영업사원들은 이 하인들만큼 자유롭지도 않았다! 이렇게 좋은 일자리를 누가 원하지 않겠는가.하지만 이 하인들이 불만인 것은, 그들의 주인이 그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바라는 그런 마음을 전혀 보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