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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화

이 두 아가씨는 씩씩거리며 따라 들어가 바로 소파에 털썩 앉으며 기분이 안 좋은 티를 냈다.

그들이 화난 이유는 바로 무시당한것이다.

그녀들은 아예 관심밖에 있었다.

기화형은 이미 이도현만 주의하고 그녀들을 보지도 않았다.

"선배. 저도 해줘요!"

연진이가 달려가서 애교부리며 말했다.

"절로 가!"

기화영이 웃으며 연진이를 밀어냈다.

"쳇! 선배 왜 맘이 한쪽으로 쏠렸어요. 이건 차별이라고요!"

연진이가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내가 언제 차별했는데? 맨날 사고나 치고!"

기화영이 웃으며 말했다.

"제가 언제요? 후배가 계속 사고 치지, 전 사고 친 적 없어요!"

연진이는 뭔가 억울했다.

"선배, 저 좀 동방가문에 데려주세요. 동방명우한테 키에 관해서 물어야겠어요."

이도현이 갑자기 말했다.

기화영이 잠시 멍때리더니 말했다.

"이럴 때일수록 급해하면 안 돼. 아까도 말했잖아. 네가 급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네가 동방명우를 찾는다고 해도 모두 알아낼 수도 없어. 모든 건 인연이 닿아야 해. 그러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야. 너무 고집부리지 말고!"

기화영이 인연까지 말했다.

"맞아. 후배야, 이 일은 급해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야!"

신연주가 맞장구를 쳤다.

"그러니까 말이야. 급해할게 뭐 있어! 선배가 너랑 같이 있는 게 싫어? 안마도 해주잖아. 얼마나 좋아!"

연진이가 말했다.

"먼저 이 일은 제쳐두고, 다른 일을 날 좀 도와줘. 부탁할게, 후배님."

기화영이 갑자기 말했다.

"무슨 일인데요. 선배님 말씀하세요!"

이도현이 궁금해졌다.

"음... 며칠후면 국제 무술 교류 대회가 있어!"

"그때면 많은 국가의 고수들이 올 거야. 모두 일류들이지. 각 나라의 기이한 능력을 갖춘 고수들이 대부분 올 거야."

"내 사람을 거기에 참가시키라는 명을 받았어. 근데 될지 모르겠어. 그래서..."

기화영이 말을 잇지 못했다.

"선배 뜻을 알겠어요. 저더러 그 무술 교류 대회에 참가하라는 거잖아요."

이도현이 웃었다.

"후배, 나 좀 도와줘. 겨우 널 찾았는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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