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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장

신민석은 어이가 없어 이태호에게 "이태호, 무슨 뜻이야? 나를 보고 왜 한숨을 쉬어?"라고 물었다.

이태호는 "사촌 형님. 내가 보기에 형님 몸이 점점 나빠지고 있고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앞으로는 호텔에 적게 가고 여자를 적게 만나요. 몸이 망가 지겠어요. "라고 말했다.

말을 마친 후 이태호는 또 다시 말을 이어갔다. "참, 내 의술 형님도 알잖아요. 나쁘지 않아요. 내가 한약을 처방해 줄까요?"

"내 몸은 허약하지 않아. 내 몸은 내가 알아!"

신민석은 화가 나서 이를 악물었지만, 마음속으로는 걱정이 되었다. 이태호의 말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확실히 안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 이태호의 말을 들으니 그는 창피해서 죽을 지경이다.

다른 신씨 집안 사람들은 비록 말을 하지 않았지만, 신민석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이태호의 의술이 확실히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보아하니 이태호의 말이 사실인 것 같았다!

할머니도 신민석이 어색해 하는 것을 알아채고 말을 돌렸다. "참, 태호야. 너희 부모님은 아직 안 왔어? 이런 중요한 활동에 늦으면 안 돼지."

그러자 이태호는 "할머니, 저희 부모님은 이런 큰 활동에 참가해 본 적이 없어요. 그들의 실수로 신씨 가문의 체면을 깎을까 봐 안 왔어요. 이따가 저녁에 호텔에서 축하 파티 할 때 올 거예요.

할머니는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태식과 연초월 이 두 사람이 이해심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뒤에 있던 신민석은 비웃기 시작했다. "허허, 확실히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이야. 오늘 온 사람들은 모두 부자들이지. 우리 신씨 집안 사람들도 오늘 어렵게 여기에 왔는데 만약 그 두 사람이 와서 웃음거리가 되면 진짜 창피한 일이 돼지!"

"신민석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그들은 우리 신씨 집안을 생각하고 있는데 너는 여기서 함부로 지껄이고 있어!"

할머니는 몸을 돌려 신민석을 노려보며 "너 들어갈 거야? 안 들어갈 거야? 들어가기 싫으면 먼저 집에 가!"라고 말했다.

"할머니,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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