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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장

"좋아, 좋아, 가자. 뭐가 무서워!"

이태호는 왕햠금이 겁에 질린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내일 꼭 일찍 와. 우리 엄마 아빠가 그쪽 부모님과 다른 친척들에게 소식을 돌렸으니 그분들이 내일 식사하러 올 것이다!"

"걱정 말라. 내일 일찍 갈게!"

왕향금은 웃으며 오후에 산 차에 올라타더니 기지개를 피면서 말했다. "아, 드디어 여기에 출근할 필요가 없구나. 풍 도련님이나 청운당이나 제발 우리 둘을 귀찮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걱정 마, 하늘이 무너져도 사촌 동생이 있잖아!"

이태호는 상대방을 향해 손을 흔들며 "오랫동안 운전 안 했으니 천천히 운전해.방금 산 차야!"라고 주의를 주었다.

"걱정 마. 조심할게!"

왕향금은 웃으면서 차를 몰고 떠났다.

상대방이 떠난 후에야 이태호도 차를 몰고 돌아갔다.

왕향금은 차를 몰다가 잠시 운전한 후에야 자신이 아직 옷을 갈아입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녀는 지금도 술집에 출근하고 있으며 술 접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섹시한 치마를 입고 있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이런 옷을 입어본 적이 없었다.

"아이고, 옷은 아직 술집 사물함에 있는데 어떡하지? 다시 가지러 갈 수 없겠는데?"

왕향금은 얼굴을 찡그리며 잠깐 생각한 후 차를 길가에 세우고 바로 옆 옷가게에 가서 새 옷을 한 벌 사 입었다. 그리고 차를 몰고 가난한 동네로 돌아갔다.

그녀가 공터에 차를 세우자마자 그녀의 아버지가 나왔다. 그녀의 아버지 왕흥발은 그녀가 늦도록 집에 오지 않자 마중하러 나갔던 것이다.

"아빠!"

왕향금은 싱긋 웃으며 왕흥발을 향해 말했다.

왕흥발은 왕향금을 찬찬히 쳐다보더니 "너 워야? 향금아, 설마 네가 스폰녀야?

"스폰?"

왕형금은 어리둥절해서 "아버지, 무슨 헛소리예요? 그럴리가요? 내가 그런 돈 벌지 않아요. 아버지가 그랬잖아요. 착실히 일을 해야 된다고."

그러나 왕흥발은 전혀 믿지 않는 표정으로 그 차를 가리키며 "만약 스폰녀가 아니라면 이렇게 비싼 차를 살 수 있어? 이 차 수십만 위안은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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