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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장

"오만 위안이 넘었구나. 헤헤, 나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제 이태호 부자가 됐고 아직도 우리를 기억하고 있네!"

왕흥발은 오늘 오전에 새 집을 보러 갔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고 앞으로의 좋은 날을 생각하니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형님, 저 사람들 좀 봐요. 진짜인 것 같아요!"

이태지는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앞으로 나아가 이태우에게 조용히 말했다.

이태우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안색이 좋지 않았다. 연초월과 이태식 부부가 집에 여러 번 찾아왔지만 매번 바쁘다고 하거나 현금이 없다고 그들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런데 이태호가 이렇게 부자가 될 줄은 몰랐다. 한꺼번에 300만 위안을 꺼내서 선물할 줄이야.

그가 300만 위안을 한꺼번에 내놓을 수 있다면 천만 부자인 자신보다 훨씬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어쩌면 억대가 넘는 재산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고, 다들 오셨어요? 빨리 들어가요. 좀전에 룸을 예약해 놓았어요."

이때 연초월과 이태식, 이태호가 안에서 나왔다.

"룸?"

이태우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졌다. 친척들 중에서 그가 가장 부자였고 그는 줄곧 다른 친척들을 무시했다.

이제 둘째 동생 가족이 갑자기 자기보다 돈이 많아져서 그의 마음은 매우 불쾌했다. 누군가의 발밑에 밟힌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더욱이나 예전에 가장 가난했던 이태식 가족이라니?

"그래요. 갑시다. 3층 룸으로!"

이태호는 담담하게 웃으며 사람들을 둘러보더니 얼굴을 찡그렸다. "어, 엄마. 이모가 왜 안 오셨어요?"

연초월은 그제서야 "오, 네 사촌 동생이 오늘 선 보러 간다고 하니 올 시간이 없나보다. 우리 끼리 밥 먹으면 돼지."라고 말했다.

"그렇구나!"

이태호는 웃으면서 사람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3층 룸인가?"

이태우는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옆에 있던 이태지는 잘못된 것을 느끼고 이태우한테 "형님, 3층 룸은 어떤 곳인가요?"라고 물었다.

이태우는 "3층에는 방이 몇 개밖에 없지. 전부 고급스러운 큰 방이야. 모두 최소 소비가격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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