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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0화

성자 경지의 장로들도 이런 절묘한 보물을 보면 대판 싸울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얻었으면 조심스레 보관해서, 기타 파경단을 만든 영약들을 찾은 다음에 7급 파경단을 정제해서 성왕 경지로 돌파할 것이다.

그러나 이태호는 8급 존황 경지로 돌파하기 위해 그냥 삼켜 먹을 작정이었다.

화봉설련을 삼키면 확실히 성자의 경지로 돌파할 수 있으나 파경단을 정제해서 성왕의 경지로 돌파하는 작용에 비하면 분명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다.

대부분 수사는 절대로 삼키지 않고 파경단을 정제할 때 사용할 것이다.

사실 한용운은 지금 이태호를 조금 질투하기 시작했다.

왜 자기는 이런 천재지보를 만날 운이 없을까?

한용운은 부럽고 질투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성을 유지하였다. 아마 다른 사람이라면 벌써 동문의 정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 천재지보를 빼앗아 갔을 것이다.

그는 원래 이태호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 그리고 이태호는 무서운 실력과 수련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고작 한 영약을 위해 이태호와 척지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

잠시 생각한 후 한용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태호 사제, 하룻밤 동안 호법해 줄 테니 안심하구려.”

그는 말하고 나서 서호영 등 동문 제자들을 거느리고 일제히 하산하였다. 이태호가 돌파할 때 분출한 기운이 일반 제자들에게 미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를 본 이태호는 옆에 있는 신수민 등 아내들에게도 몇 마디 당부하였다.

“당신들도 하산하는 것이 좋을 거야. 잠시 후에 돌파할 때 분출한 기운이 천지의 이상 현상을 일으킬지도 몰라. 그때 되면 주변 백 장 내의 만물은 이 기운에 진압되어 당신들도 다칠 수 있으니까.”

신수민은 이를 듣고 근심 어린 눈으로 이태호를 바라보았다.

지금의 신수민은 더 이상 금방 수행의 길에 들어선 초보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화봉설련의 귀중함을 똑똑히 알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성자 경지의 종문 장로라도 보면 탐날 것이다.

그녀는 신식으로 이태호에게 전음하였다.

[태호, 화봉설련이 그렇게 귀한데 지금 먹으면 아깝지 않아? 그리고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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