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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화

몇몇 사람들이 서로를 번갈아 봤다. 그리고는 크게 웃었다.

"고청아, 너 머리가 꼬였나?"

"너는 오도문이 누군지 알아? 그런 바보 같은 사람이 오도문을 알 수 있을까?"

"그가 오도문을 알면, 나는 무릎을 꿇고 그를 할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어."

몇몇 패셔너블하고 스트리트 스타일의 젊은 남자들이 조롱하고 냉소적으로 웃고 있었다.

오도문이라, 그들은 당연히 오도문의 명성을 알고 있었다.

한성의 지하세계 4대장 중 한 명!

그는 수백 개의 클럽을 소유하고, 수백 명의 부하들이 있다!

오도문이 이런 무능력한 사람을 존경한다고?

장난하냐?

고청아은 급하게 말했다.

"이강현, 너 빨리 그들에게 이게 진짜인지 말해. 지금 바로 오도문에게 전화해서 그를 바로 여기로 오게 해."

하지만, 이강현은 머리를 흔들었다.

"미안해, 나는 오도문이라는 사람을 몰라."

"하하하!"

그런 다음, 큰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고청아도 차갑게 웃으며, 걸어가서 이강현의 얼굴을 가볍게 몇 번 두드렸다.

"이강현, 왜 이렇게 겸손하지? 지난번에는 오도문을 믿고 굉장히 거만했잖아? 이제 들키니까, 두려워?”

하지만, 고청아의 손은 공중에서 이강현에게 잡혔다.

"고청아, 나는 너에게 충고하고 싶어.나를 괴롭히려고 생각하지 마. 네가 고운란의 사촌이 아니라면, 가만나두지 않았을 거야. 알겠어?”

이강현의 태도는 순식간에 변했고, 그의 목소리는 차가웠고, 눈동자 속에는 얕은 분노가 뛰어났다.

고청아은 놀랐다. 그녀의 손이 떨어졌고, 두려움과 분노가 가득한 얼굴로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한참 후에 말을 뱉었다.

"이강현, 너는 후회할 거야!"

‘감히 나를 위협하다니!’

‘젠장!’

고청아는 매우 불편했다, 오늘 이강현에게 위협당한다니.

그러나, 이강현은 무심하게 말했다.

"네 마음대로 해. 하지만 나는 너에게 경고하고 싶어. 너가 과도한 행동을 취하면, 그 결과는 네가 직접 책임져야 해!"

말이 끝나자마자, 이강현은 돌아서서,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걸어갔다.

이강현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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