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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화

Author: 동그라미
임슬기는 진실을 파헤치는 것은 물론 오정태를 찾는 것도 포기할 수 없었다.

세 시간 동안 차를 몰아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했다. 처음엔 경찰서일 거라 생각했지만 도착한 곳은 뜻밖에도 장례식장이었다.

임슬기는 당황해서 눈을 깜빡였다.

“장례식장이네요?”

“오정태 씨의 시신이 강에 버려졌어요. 물살을 따라 흘러가다 이곳까지 떠내려왔죠. 인양팀에서 건져냈어요. 원래는 경찰서로 보내졌지만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데다 아무도 시신을 찾으러 오지 않아 결국 이곳으로 옮겨졌어요. 화장을 진행할 예정이었다고 해요.”

임슬기는 입을 굳게 다물고 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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