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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Author: 금추
백림의 별장에 도착하자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도착해서 거실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소희를 보자 은서는 열정적으로 맞이하여 인사를 했다.

"소희 씨!”

말을 마치고 그녀는 청아를 바라보았다.

"이 아름다운 아가씨는?”

소희는 그녀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

청아는 눈을 부릅 뜨며 은서를 바라보았다.

"당, 당신은 여우주연상 받은 구은서 씨 맞죠?”

은서는 담담하게 웃었다.

"여기서 배우 뭐 그런 거 없으니까 청아 씨도 절대로 나를 연예인으로 생각하지 마요. 이곳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친구니까요.”

청아는 두 눈을 번쩍 뜨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정말 팬이에요. 은서 씨가 나온 모든 영화를 좋아하는데 정말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예뻐요!”

“고마워요! 그럼 이렇게 하죠."

은서는 부드럽게 웃었다.

"나를 친구로 생각한다면, 내가 사인해 줄게요, 어때요?”

청아는 멈칫하더니 곧 웃으며 소희를 한 번 보고는 은서가 정말 뉴스에서 보도한 것처럼 명문 출신답게 교양도 있고 고귀하다고 느꼈다.

“또 미인이 한 분 오셨군요!"

백림은 다가와서 눈웃음을 지으며 청아를 바라보았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할게요. 난 성이 조 씨이고 용모도 단정하고 몸도 건강하며 신혼집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는 거죠!”

백림은 원래 잘생겼는데 고운 운은 매혹적이었고 말할 때 눈 밑에 웃음기가 숨어있어 쉽게 사람들의 호감을 얻었다.

시원은 그를 힐끗 보며 농담으로 말했다.

"거짓말하면 벼락에 맞을 거야!”

백림은 즉시 말했다.

"어제 금방 헤어졌으니까 여자친구 없는 것도 사실이지!”

“어제 금방 헤어졌는데, 오늘 줄 서서 널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시원은 콧방귀를 뀌며 청아에게 말했다.

"그를 상대하지 마요!”

“시원아, 너 지금 미녀 앞에서 나의 체면을 구기다니, 너무 한 거 아니야?"

백림은 시원의 어깨를 걸치고 안으로 들어가며 뒤돌아서 청아에게 윙크를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가씨, 줄 설래요? 내가 새치기하게 도와줄 수 있는데!”

청아는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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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37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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