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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 화

“잊은 게 아니라, 시혁 씨한테 저보다 류씨 어르신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거겠죠. 그래서 감히 그런 짓을 한 거고요. 아쉽지만 당신이 판단을 잘못했어요. 류씨 어르신보다 제가 더 중요하거든요.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당신이 왜 여기 있는지. 시혁 씨가 직접 잡아온 거잖아요. 그리고 류씨 가문의 사람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요. 특히 류은미. 전화 한 통도 없었죠? 당신을 포기한 거예요. 왠지 알아요? 시혁 씨가 류씨 가문한테 복수할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류씨 가문은 지금 당신을 생각할 여유가 전혀 없어요.”

이 말에 송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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