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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부시혁의 검은 속셈을 성준영이 어떻게 모를 수가 있겠는가.

그는 짜증 난 듯 왔다 갔다 했다.

“끝났어. 윤슬이 아이 아버지와 한준이 너라는 것을 알았으니 분명 내가 널 도와 숨긴 사실도 알았겠지. 어떡하지. 그녀를 갖기도 전에 잃게 생겼어!”

그 말을 들은 부시혁이 위험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

윤슬을 갖겠다고?

이렇게 뻔뻔스럽다고!

윤슬은 오직 그의 것이다!

“안 돼!”

성준영은 걸음을 멈췄고 무언가 결심한 듯 필사적인 모습으로 말했다.

“윤슬을 찾아가서 먼저 사과를 해야겠어. 지금은 날 원망하더라도 최소한 태도를 보여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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