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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화

윤슬의 적반하장에 고유나가 이를 악물었다.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윤슬은 고유나의 뺨을 톡톡 두드리며 말을 이어갔다.

“나? 원하는 거 없는데? 그냥 가만히 지켜봐. 나랑 시혁 씨가 다시 재결합하는 모습. 우리 세 가족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말이야.”

한편, 엘리베이터, 윤슬의 말을 들은 남자의 얼굴에 묘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하, 윤슬. 꿈 깨. 시혁이는 너한테 관심 없으니까!”

아직 부시혁은 윤슬에 대한 스스로의 감정을 의식하지 못한 상태. 아니 설령 부시혁이 눈치챈다 해도 두 사람이 다시 잘될 가능성은 절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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