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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6 화

고도식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무거운 목소리로 물었다.

“유나는?”

“방에 있어요.”

채연희의 대답에 눈을 가늘게 뜨던 고도식이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고도식이 이렇게까지 화가 난 모습은 오랜만이라 채연희도 잔뜩 긴장하기 시작했다.

설마 유나가 무슨 실수라도 한 건가?

불안한 마음에 채연희도 바로 고도식의 뒤를 따랐다.

고유나의 방 앞에 도착한 고도식은 바로 문을 쾅쾅 두드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잠옷 원피스 차림의 고유나가 잔뜩 졸린 얼굴로 문을 열었다.

“아빠? 왜 그러세요?”

여유로운 고유나의 모습에 고도식은 화가 더 치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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