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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0 화

남자는 원래 목이 마르지 않았지만 무슨 마음인 건지 고개를 끄덕였다.

“한 잔 줘.”

윤슬은 대답하고 다시 잔 하나를 들고 물을 따라 그에게 건넸다.

“고마워.”

부시혁이 받아 들었다.

“괜찮아요.”

윤슬은 손을 흔들더니 고개를 숙여 물을 마셨다.

부시혁은 물잔을 들고 마시지 않고는 빤히 그녀를 쳐다봤다.

물을 마신 윤슬은 잔을 놓고 방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내뱉으려는 찰나 갑자기 꼬르륵 소리가 들렸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봤고 부시혁의 배에서 나는 소리였다.

부시혁 역시 지금 이때 자신의 배에서 그런 소리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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