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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9화

“네?”

“LC 스킨케어 브랜드 매니저가 매장 CCTV를 조사했어. CCTV에 따르면 두 점원이 짜고 가짜 크림을 계산대에 놓고 포장 상자에 표시한 것으로 보여. 그 크림은 계속 팔리지 않았다가, 하수영? 그 친구가 면세점에 들어와서 그걸 달라고 해서 팔렸어. 크림에 든 것은 사실 마약의 일종으로, 고도로 정제한 후 크림에 떨어뜨리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조금만 발라도 피부가 짓무르고 영원히 회복되지 않을 거야.”

“외삼촌. 그 두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냈어요?”

“물론이지. 그 두 사람은 경찰의 전하늘 체포 작전에서 잡혔어.”

최군형과 강소아는 동시에 멍해졌다.

“전하늘의 부하라고요?”

“맞아."

“그럼, 하수영은 육명진과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전하늘과도 관련있는 거네요!”

강소아가 놀란 듯 말했다. 최군형이 대답했다.

“네, 그런 셈이죠. 그녀는 한편으로는 당신을 속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 사람들을 이용해서 당신을 해치려 한 거예요.”

강소아는 잠자코 있었다.

이번 체포 작전에서 육명진과 전하늘은 모두 체포되었지만, 하수영을 체포할 확실한 증거는 없었다. 게다가 그 두 점원은 이미 희생양이 되었다. 하수영을 제거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다.

최군형이 그녀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너무 생각하지 마세요. 이 일은 저에게 맡기세요, 제가 상대할게요.”

“무슨 방법이 있어요?”

“글쎄요, 하지만 어느 누구도 내 여자를 건드릴 수 없어요!”

“이번에 전하늘에게 총상까지 입혔다며? 정말 운명이네, 이러고 보니 자신을 위한 복수였어!”

강소아는 최군형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그의 힘찬 심장 소리를 들으며 달콤하게 웃었다.

만찬은 거의 자정 무렵까지 진행되었다. 만찬이 끝난 후 모두 떠나고 최군형, 최군성, 강소아, 육연우만 남았다.

최군형은 일찍이 조용하고 아담한 방을 노렸다, 안에는 책과 그림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에는 작은 침대 하나뿐이었다.

그는 모든 사람을 피해 강소아를 이곳에 데리고 왔다. 강소아는 안으로 들어서자 깜짝 놀랐다. 환경이 좋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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