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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독고 가문의 8대 호위 법사 중 한 명이 또 살해되었다.

그의 선혈이 적혈 검을 타고 뚝뚝 떨어졌다.

이 장면을 본 독고 가문 성원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운기가 오직 한 수로 허단인 호위 법사의 목을 자를 수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저 사람은 분명 허단일 뿐인데 왜 이렇게 강한 거지?”

“대박, 말도 안 돼. 독고 가문의 호위 법사가 이렇게 쉽게 살해되다니?”

……

옆에서 지켜보던 독고 가문의 자제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운기를 바라보았다.

방금 장면을 보기 전까지, 그들은 분명 독고 가문의 일곱 명의 호위 법사가 세 사람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대로 맞붙은 후, 그들은 상대방의 실력이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천 미터 밖의 산꼭대기.

그 노인과 흰옷을 입은 여자도 놀란 기색을 보였다.

“오직 한 수로 상대의 목을 자르다니, 임운기 씨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한 분이신 게 분명해요.”

여자는 짙은 충격에 휩싸였다.

“내가 나선다 해도 허단인 수사를 한 수로 죽이진 못했을 거야. 정말 대단한 분이야.”

노인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도 모두 수사이기에, 같은 허단인 수사가 한 수로 상대를 살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그 장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노인이 계속해서 감탄했다.

“독고 가문의 7대 호위 법사가 그들을 쉽게 이기지 못할 줄이야.”

그들은 운기 세 사람이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상황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독고 가문 앞.

운기를 향해 돌진하려던 두 호위 법사는 방금 그 장면을 보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두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침을 삼키고는 걸음을 멈추었다.

울프와 샤크는 혼자서 두 명을 상대하였지만 모두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운기 세 사람은 비록 일곱 명과 싸우고 있었지만 이미 승산이 있었다.

“모두 돌아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독고 경준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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