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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이렇게 높은 상금은 역대로 보기 드물구나!”

사장님들은 모두 약간 흥분하였다.

큰 상을 내리면 반드시 용감한 남자가 있다.

그래서 또 두 명의 사장이 복서를 무대에 올렸지만 모두 그 동해 복서에게 패했다.

“너희 H 국의 복서들은 설마 다 이렇게 약해빠졌나?”

동해국 복서가 서투른 우리 말로 말했다.

이 말이 나오자 현장에 있던 사장들은 하나같이 노여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젠장, 뜻밖에도 동해놈이 여기서 날뛰게 하다니, 설마 아무도 이길 수 없단 말인가?”

“누가 더 강한 권투선수가 있다면, 빨리 그를 수습하러 올려보내!”

임운기가 있는 곳.

“샤크, 가급적 너를 보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금 나라의 영예가 걸려 있어서 너를 보내지 않을 수 없어.”

임운기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임운기도 열혈남아로서 어떻게 동해놈이 무대에서 나라를 욕하게 할 수 있겠는가?

“운이 형, 이번 시합은 나도 원해요. 나는 이 동해놈을 봐도 화가 나. 형이 나를 출전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올라가서 한바탕 때려주고 싶어요.”

샤크가 말했다.

“좋아!”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도전할 준비를 했다.

“내가 할게!”

임운기가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머지않은 곳에서 갑자기 한목소리가 들려왔다.

임운기가 고개를 돌려 보니 차금강이 서서히 일어섰다.

“나 차금강이 도전한다!”

차금강이 거만하게 말했다. 지금 모두가 이 동해놈을 이기지 못하였기에 만약 그가 이긴다면 바로 최상의 명예를 갖는 것이다.

“도끼, 이제 네가 올라갈 차례야. 이 동해놈을 죽여 이름을 날려!”

차금강이 도끼에게 말했다.

“만약 내가 이기면 40억을 줘야 해!”

도끼가 손가락 4개를 내세웠다.

“이길 수만 있다면 당연히 문제없어!”

차금강은 직접 대답했다.

이기기만 하면 200억의 상금이 있는데 40억을 줘도 당연히“밑지는 장사가 아니었다.

도끼는 이 말을 듣고는 직접 링으로 향했다.

도끼가 무대에 오르자 동해국 복서가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또 죽으러 왔군.”

“죽을 사람은 틀림없이 너야!”

도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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