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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1화

비록 적혈검이 상대방의 힘을 30% 감소시킬 수 있지만 남은 70%는 운기에게 충분히 고통을 줄 수 있었다.

물론 이번은 운기가 처음으로 금단 강자와 싸우는 것이 아니었다. 예전에 운기와 싸우던 독고 가문의 가주 독고 경준도 금단인 강자다. 게다가 독고 경준은 자신만의 묘기를 가지고 있었다.

독고 경준은 빙령궁의 셋째 장로보다 조금 더 강했다.

“이제 금단인 수사가 얼마나 강한지 알겠느냐? 넌 절대로 금단인 나를 이길 수 없어.”셋째 장로는 잔인하게 웃었다.

“내게 다른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나 봐?”

“현무 검법 제1식, 삼운식!”

운기는 말하면서 다시 한번 검을 휘둘렀다. 검 끝은 전기 드릴처럼 놀라운 속도로 회전하며 셋째 장로를 향해 날아갔고 검의 힘은 모두 검 끝에 집중되었다.

검끝이 지나가는 곳마다 강풍이 끊어지고 공기 중에서 엄청 큰 소리가 터져 나왔다.

띵-

적혈검과 셋째 장로의 검이 부딪히자 적혈검 끝에 담긴 강력한 힘이 순간적으로 방출되었다.

셋째 장로는 연달아 뒤로 몇 걸음 물러난 후에야 겨우 몸을 지탱할 수 있었다.

“셋째 장로님이 밀리다니?”

“저 어린놈이 겨우 허단인 실력으로 셋째 장로님을 밀어내다니?”

빙령궁의 제자들은 이 장면을 보고 모두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그들은 셋째 장로가 나서면 운기를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보니 그들이 운기를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다.

전장 안.

셋째 장로는 놀란 표정으로 손에 든 검을 쳐다보았다. 검을 들고 있던 손은 큰 충격에 의해 엄청 저렸다.

운기는 검을 든 채 고개를 저으며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금단도 별거 아니네.”

이 말을 들은 셋째 장로는 엄청난 모욕을 당한 것만 같았다. 금단 강자로서의 강자로서의 존엄이 짓밟힌 것이다.

“내가 널 죽여버릴 거야!”

화가 잔뜩 치밀어 오른 셋째 장로가 엄청난 속도고 달려들자 운기는 빠르게 반격했다.

운기는 방금 그 기술로 우위를 점했지만 그 기술은 운기에게 큰 부담을 주었다.

운기의 실력은 허단에 불과하므로 체내 내력이 한정되어 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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