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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6화 오너 이하로 적이 없다!

서준영은 미간을 찌푸렸다.

“구음구양탄천결? 뭐 하는 거지?”

그는 황금빛 문자로 이루어진 수행 공법을 자세하게 보고 읽어 내려가더니 순간 마음속의 충격과 환호를 참지 못했다.

구음구양탄천결은 마치 무협 소설에 나오는 기력을 흡입하는 기술과 같은 거였다.

이 공법으로는 영기, 음살의 기운 등을 모두 끊임없이 흡수하여 본인의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 심지어 무술 유단자, 수행 도사의 공력과 공법, 그리고 심법까지 모두 흡입할 수 있는 거였다.

이거야말로 서준영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겠는가?

만약 상위 경지에 있는 사람의 능력을 흡수하면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서준영이 자신보다 더 강력한 실력자를 만났을 때 구음구양탄천결로 상대방의 공력과 공법을 흡입한다면 오히려 상대방에 의해 반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흡입하고 정제하면 서준영의 체내에 수많은 각양각색의 능력들이 모일 것이고 잘못하면 심성에 영향을 주어 악마로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음구양탄천결의 장점은 당연히 단점보다 크다. 이것을 배우면 음기, 살기 등을 모두 흡입하고 정제하여 자기의 실력을 제고할 것이다.

“좋은 거네!”

서준영은 마음속으로 환호하며 망설이지 않고 황금빛 문자의 내용대로 수련하기 시작했다.

반 시간 후, 서준영은 이미 9단계까지 있는 구음구양탄천결의 첫 단계를 숙지했다.

전부 성공하면 천지, 강산, 호수, 심지어 항성까지 모두 흡입하여 실력을 제고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찌나 무시무시한 공법이었는지 어떤 선배가 창조한 것인지 궁금했다.

“시작하자!”

서준영은 깊은 목소리로 외치더니 구음구양탄천결을 이용하여 얼마 남지 않은 영석을 전부 흡입했다. 그러자 짙은 영기가 자체적으로 영기로 전환하는 과정도 필요 없이 곧바로 서준영에게 흡수되었다.

더 무서운 것은 서준영이 주의하지 못하자, 별장 주변의 꽃과 풀, 나무들의 영기까지도 모두 흡수되었다.

모든 영석을 흡수하여 수련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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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한우진
업데이트좀 많이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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