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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8화

그의 장인과 장모의 무덤은 그 망나니 친척들에 의해 옮겨졌는데 하예정 자매는 그들이 어디로 옮겼는지 모른다. 그들의 목적은 그들 자매가 부모에게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지문이 아들의 신분으로 향을 피우게 함으로써 그의 장인의 유산을 공명정대하게 물려받게 하기 위해서이다.

부모의 말이 나오니 하예정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전태윤은 그녀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께서 당신 자매가 잘 지내는 것을 보면 시름 놓을 거야.”

“부모님 물건 모두 다 돌려받을 거예요!”

“내가 있으니, 당신은 받기만 하면 돼. 내가 최고의 변호사를 청하여 소송할 거야, 그들이 한 푼도 못 가지게!”

하예정은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콜록콜록. ”

성소현이 가벼운 기침으로 그들 부부의 말을 끊으며 걸어왔다.

“예정아, 엄마한테서 전화 왔는데, 너하고 같이 집에 가서 화장도 하고 드레스도 갈아입고 파티에 갈 준비를 하라고 했어.”

그러고는 다시 전태윤에게 물었다.

“예정이가 준비한 사랑의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어요. 여기서 드시고 갈래요, 아니면 포장해서 가져가실래요?”

전태윤이 하예정을 바라보았다.

그는 하예정이 그와 함께하기를 바랐다.

“드시고 가요.”

하예정은 자기 남자를 잘 알고 있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그는 밥을 맛있게 잘 먹는다.

그녀는 지금 그의 위를 잘 보양하려고 그를 위해 매일 세 끼를 직접 준비한다.

“연회에서 음식을 먹을 때가 적으니, 우리도 조금씩 먹어두자.”

성소현이 식탁을 차리고 행주로 테이블을 닦았다.

“예정아, 주말에 엄마와 나도 너와 함께 고향에 가도 돼? 이모가 살던 곳을 가보고 싶어서 그래. 엄마는 더 말할 것도 없이 예전부터 너희 고향에 가서 우리 이모의 양부모님을 만나뵙고 싶어 하셨어.”

그녀의 작은 이모가 돌아간 후, 작은 이모의 양부모는 8천만 원의 사망 보상금을 나누어 가진 후 하예정 자매와 더 이상 왕래하지 않고 연을 끊었다.

하지만 이경혜는 그들을 원망하지 않았다. 동생을 키워주신 양부모님이 고마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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