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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예정아, 너 이런 것도 만들 줄 알아? 이쁘다."

성소현은 하예정이 만든 것들을 보고 칭찬을 했다.

그는 방금 만든 마네키네코를 들고 자세히 살펴보며 칭찬했다. "정말 너무 이쁘다!"

"소현 씨가 마음에 들면 제가 만든 것을 몇 개 선물해 드릴게요. 뭔 비싼 것은 아니지만."

"나 이거 좋아해, 엄청나게 좋아해."

성소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그럼 미리 땡큐할게."

그녀는 또 물었다. "예정아, 너 이런 것도 팔아?"

"네, 팔아요. 제가 온라인 스토어를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전문 이런 것들을 팔고 있어요. 평소에도 판매량이 괜찮았는데 이번 달에는 특별히 좋네요."

성소현은 웃으며 말했다. "이따가 너의 온라인 스토어의 링크 좀 보내줘 봐, 내가 SNS에 올려서 홍보해 줄게, 이거 정말 너무 예쁘다."

하예정이 겪은 일들을 알고 난 후 성소현은 그녀의 상품을 홍보해 주는 것을 돕고 싶어 했다. 그녀와 같은 눈높이가 높은 사람도 하예정이 만든 공예품이 예쁘다고 느끼는데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 것이다. 만약 좋아하지 않아도 그녀의 체면을 봐서 구매 할것이다.

성소현은 관성 상류층에서 꽤 영향력이 있다.

"너무 감사해요, 소현 씨."

하예정은 성소현더러 앉으라 하고는 물을 한 잔 따라왔다.

그들은 인사말을 몇 마디 주고받고 하예정이 물었다. "소현 씨, 갑자기 찾아왔는데 제가 뭘 도와드릴 게 있어요?"

그녀는 자기가 뭘 도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소현은 성씨 그룹의 아가씨인데 무슨 도움이 필요하겠는가.

하예정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며칠 전에만 해도 친구와 함께 전 씨 도려님과 성소현의 스캔들을 얘기했었는데 며칠 후에 성소현이 그를 찾아왔고 또 오랜 친구처럼 대하였다.

이런 인연이라고야 하예정은 믿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운 좋은 일이였다.

성소현처럼 진정한 재벌 가문의 아가씨는 심효진처럼 몇십억의 재산을 가진 재벌 집안 출신과 비교할 것도 없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자기처럼 평범한 민간인과 인연을 맺을수 있었다.

하예정은 저녁에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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