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백이겸은 바로 놀랐다.자기 집에 와서 며칠 묵으려고? 이게 어디 편할 수 있겠어? 매일 소나현이랑 통화도 해야 하는데.게다가 난 여자 친구가 있잖아, 단지 외지에서 공부하는 건데. 내 집에서 또 다른 여자와 함께 있으면 이론상으로는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양심에 찔리잖아, 이건 안돼!“안돼, 난 불편해!”백이겸이 말했다.“오오, 허허, 괜찮아. 누군가 나를 도와줄 거라고 생각했는데…….”진아의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었다.“무슨 일 있었어?” 백이겸이 궁금해서 물었다.그래, 진아도 아무 이유 없이 내 집에 와서 신세 지겠다고 말하지 않을 거야.진아가 날 좋아하는 걸까?허허, 백이겸은 아직 이 정도까지 나르시시즘을 하지 않았다.그냥 이상해서 물어봤다.“나 약혼할 거야”진아는 잠시 멈추었다가 갑자기 말했다.“그럼 축하…….”백이겸은 막 축하하는 말을 하려는데 갑자기 진아의 말투가 정상이 아니라고 느끼며 “누구랑 약혼해? 좋은 일인데”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이광우랑, 우리 아버지는 지금 사업상 위기가 닥쳐서 이광우 가족의 기업의 도움을 통해 이번 위기를 극복하려고 해.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이광우는 줄곧 나를 쫓아다니며 그의 아버지에게 혼담을 꺼내게 했어. 게다가 우리 어머니의 일도 이광우의 아버지가 도와준 것이니 우리 아버지는 내가 이광우랑 약혼하도록 승낙했어!”“하지만 나는 약혼하고 싶지 않아, 나는 가끔 내가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해. 나는 분명히 많은 계획이 있고 30세가 되어서야 결혼을 고려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러나 지금 난 대학을 아직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곧 어떤 사람과 약혼까지 해야 한다니. 게다가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야.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나 도망가려고 하지만, 내 친구들은 이광우가 모두 알고 있으니 그는 분명히 날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래서 널 생각했는데 너조차 나를 거들떠보지 않을 줄은 몰랐어!”말하면서 진아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백이겸은 마침내 어떻게 된 일인지 알
G500을 터미널 입구에 정차하자 역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특히 몇몇 소녀들은 와서 모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어찌됐든 차는 5 억 원 가치가 있으니까요!“우와, 우리 행복 마을에 G500이 나타났네, 누구일까? 틀림없이 부잣집 아들의 차일 거야!”“그래, 세상에, 빨리 나 좀 봐봐, 어때 나 오늘 예뻐? 혹시 이따가 부잣집 아들이 내게 관심을 보이면 어떡하지?”“하하하, 잘난 척하지 마라!”“언니들, 우리 저쪽으로 가서 대화를 걸어볼까요?”젊은 소녀 몇 명이 입을 가리고 귀 속말을 했다.때때로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를 내다.“이 차 주인은 돈이 많겠지?”이때 80세의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말을 걸려는 몇 명의 소녀에게 물었다.“물론이지, G500이야, 5 억 원이야. 할머니도 생각이 있구나. 그 사람은 부잣집인데…….”소녀 몇 명이 웃으며 말했다.“할머니가 왜? 할머니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할 권리가 있죠.” 할머니는 경멸하게 말했다.지팡이를 짚고 G500을 향해 종종걸음치고 갔다.그리고 몇 명의 소녀들도 따라갔다.광장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G500을 둘러싸고 구경하고 있다.백이겸은 차에 앉아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이렇게 허세부리는 건 처음이지.과거에는 항상 겸손하게 지내다가 이렇게 고자세로 행동을 하니 백이겸의 마음이 너무나도 흥분된다. “나는 3년을 기다렸는데, 바로 나의 체면을 살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거야. 내가 대단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너희들에게 내가 잃었던 것을 반드시 되찾을 거라고 알리는 거야!”바로 이런 느낌이었다.“휴…….”백이겸은 선글라스를 끼고 차 열쇠를 꺼냈다.대중 앞에서 바로 나오려는 그 순간탁!막 차문을 열자마자 뭔가 부딪힌 것 같았다.그리고 비명을 들었다.백발이 성성한 할머니가 지팡이를 잃어버리고 바로 바닥에 누웠다.어머나!백이겸은 바로 멍해졌다.“젊은이, 차, 차, 차…… 차는 괜찮나?”할머니는 바닥에 누워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백이겸, 내가 과일 사왔어, 다 씻었으니, 와서 먹어!”진아는 과일 한 접시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스스로 사과 하나를 들고 뜯으면서 텔레비전을 보았다.백이겸에게 그녀는 약혼하기 싫어 가출하고 온 것이 아니라 휴가를 보내러 온 것 같다는 느낌을 주었다.30분 전에 백이겸이 돌아와서 진아를 잘 안착시키고 목욕하러 갔다.진아의 건들건들한 모습을 보고 백이겸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자신이 왜 스위트룸에 살았는지에 대해 백이겸은 단지 몇 마디 얼버무리고 지나갔다.조금 전 허세를 부리려고 했다가 사기까지 당해는데, 지금 백이겸은 또 그런 실수는 하지 않으려 했다. 꽤 난감하니까.“오오, 네가 약혼한 것은 네 아버지에게 말을 똑똑히 하는 것이 좋겠어. 계속 이렇게 떠받치는 것도 방법이 아니야. 회사의 위기는 조만간 지나갈 것이니 자기 딸의 행복을 희생할 필요는 없는 거 아니야?”백이겸은 앉아서 말했다.그도 잘 생각했다. 만약 정말 진아 집 기업의 자금에 문제가 생겼다면 자기가 투자하면 된다.“알아, 하지만 이 일은 네가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아이고, 가까스로 마음이 좀 가라앉았는데 너는 자꾸 이런 거 얘기하지 마, 알았지?”진아는 입을 오므려서 말했다.그리고 웃으며 백이겸을 보고 말했다.“백이겸, 며칠 못 봤는데 많이 하얘지고 멋있어졌네!”“그래?”백이겸이 쓴웃음을 지었다.바로 이때 진아의 핸드폰이 울렸다.그녀는 분명히 이 전화는 매우 받고 싶지 않은 느낌 이였는데 그래도 생각해 보고 받았다.“왜요? 나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잖아. 날 찾지 마. 이 일을 거절하기까지는 난 집에 안 갈 거야!”“나는 그 사람이랑 절대 약혼 안 할 거예요. 나는 전혀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심지어, 그 사람 매우 싫어해요. 게다가 나도 이렇게 일찍 약혼하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 말하지 마세요. 나 지금 잘 지내고 있어요!”“다른 일이 없으면 끊을게요!”진아가 전화기를 탁자 위에 던지자 또 매우 우울해졌다.백이겸이 옆에서
조나비는 캠리를 몰고 있어 꽤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흥, 백이겸, 생각지도 못했네, 이 별볼일 없는 사람이 진아 여신의 남자친구가 될 줄이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만나자마자 조나비가 말했다.“네 네 네!”백이겸이 포기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다.“어? 나비 언니, 이 사람이 바로 진아 언니의 남자친구야? 맙소사, 내 세계관이 무너질 것 같아!”그 어린 사촌 여동생은 지금 놀라서 기절할 것 같아 자신의 이마를 가리고 있었다. 사실을 말하자면, 무릇 진아를 아는 사람이라면, 진아가 미녀 중의 미녀, 여신 중의 여신이라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이런 사람을 남자친구로 만나다니.사촌여동생은 조나비와 성격이 아주 비슷해 보인다.지금 백이겸을 보고 경멸하여 입을 삐죽거렸다.에잇, 무슨 눈빛이야!백이겸은 속으로 한 마디 욕했다.“자, 너희들은 그만 좀 해. 맞다, 나비야, 너는 행복 마을에 아직 먼 친척이 몇 명 있다고 했잖아, 그들이 따라오려고 하지 않았니?”진아는 이때 조나비의 말을 끊었다.백이겸의 팔을 다정하게 걷어붙이기도 했다.동시에 백이겸을 한 번 흘겨보았다.그 뜻은 마치 백이겸에게 흥, 봤지, 다들 내가 너와 함께 있는 것이 매우 의아하다고 생각하는데도 너는 아직도 나의 소중함을 모르는 거야!“오오, 당연히 오겠지, 내가 그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어디 가서 먹을 거냐고 물었어! 백이겸, 우리 점심에 어디 가서 먹지?”조나비가 사양하지 않고 물었다.마치 백이겸이 진아와 사귀는 것이 그녀에게는 불쾌 한 것 같았다..원한이 서려 있는 것 같이 그를 바라보았다. 그래, 조나비는 원래 백이겸을 좀 깔보았다. 그는 도시 사람인데 백이겸은 시골 사람인데다가 어리석고 돈도 없으니 평소에 집적거리며 놀 뿐이다.그래서 진짜 자신의 테두리에 진입하는 것을 조나비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밥 먹을 곳은 내가 정할 게. 행복 마을에 괜찮은 식당이 하나 있어. 패밀리라고 해. 우리 거기에 가자!”백이겸은 쓴웃음을 지었다.“흥, 진작 내가
"백이겸, 너 여기 밥 먹으러 왔어?"이명설은 이때 백이겸을 보고 의아해하는 듯 물었다.이 일행은 바로 이명설과 그녀의 남자친구, 그리고 이창준 그들 몇 명이다.지금 모두 웃으며 백이겸을 보고 있다.솔직히 말해서, 패밀리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인당 가격대로 책정된 것이다.여기서 밥을 먹는 것도 최저 3만 8 천원이다.술과 물 따위를 포함하면 적어도 30-40만원을 소비하는 것이다.모두 백이겸이 가난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상하게 느꼈다."그래, 내 친구 몇 명이 오려고 하는데, 여기서 그들에게 밥을 한 끼 사려고 해! 이렇게 공교롭게도 너희들도 여기서 밥을 먹을 줄은 몰랐어!"백이겸은 웃으며 말했다."푸훗, 우리 여기서 밥 먹는 게 정상이지!""에이, 백이겸이 네가 동창을 대접해도 괜찮은데 너는 이곳의 1인당 최저 3만 8 천 원인 것을 아니!? 여기에 와서 대접했다니!"이명설 옆에 앉은 한 여학생도 백이겸의 고등학교동창생이다.소아름이라고 그런대로 잘 생겼다.지금 입을 삐죽거리며 한마디 했다.그렇죠, 이곳의 수준이 아주 높고, 온 사람도 모두 그들 몇 명과 같이 사회에서 이미 일정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다.원래 우월감도 없었는데.그런데 백이겸 같은 가난뱅이도 여기 와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불편하다.백이겸같은 사람은 만두집이나 패스트푸드점 같은 곳 가야지.그래서 무안을 느겼다. 이렇게 되면 백이겸은 그들과 동등해지지 않겠는가?그래서 말하는 것도 좀 신랄해졌다."아이구 소아름, 너 백이겸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 누구든지 체면을 중시하는데 백이겸은 여기서 먹으려고 하면 그냥 먹으라고 해. 마침 그의 친구를 우리에게 소개해 줄 수도 있어! 하하하!"이창준은 이때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는 가정이든 사업이든 모두 이 사람들 중에서 가장 성공한 셈이다.그래서 뭇사람의 주축이기도 하다.소아름은 웃으며 말했다. "아이고 창준 오빠, 백이겸의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이야, 너 만나고 싶어?""게다가, 나도 그를 위한 거잖아,
벼락부자처럼 내가 돈이 많다고 그들의 체면을 깎일 수는 없잖아?허허, 그게 다 뭐야!"맙소사, 백이겸이 여자친구가 있다니? 어머나, 이거 정말 큰 뉴스야. 며칠 후에 우리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는데, 그때 가서 얘기하면 절대 뉴스가 터지잖아!"한 남자가 겁에 질려 말했다."어머나, 어떤 여자가 걔한테 반할지 모르겠네. 세상에, 공룡은 아니겠지?"소아름은 주스를 마시며 어이없이 고개를 저었다.또 사람들을 하하 웃게 했다.이명설은 백이겸을 보고 매우 쑥스러워했다.당장 웃으며 말했다:"백이겸, 오늘은 내가 정규직으로 되어 승진했어, 그리고 비축 간부가 되었기 때문에, 나는 전문적으로 이창준을 초대하러 왔어. 너는 친구 몇 명 왔어? 같이 먹을까?""됐어, 됐어, 7, 8명이 올 것 같아!"백이겸이 웃었다.알고 보니 이명설의 그 일이 마침내 해결되었다.이정국한테 한 번 부탁했던 걸로 기억하는데.그러나 이정국도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작은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그러나 지금 백이겸도 자신이 도와 준 것인 지, 이창준이 도와준 것인지는 모른다.뭐라 말하기가 어려워서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 옆의 테이블 앞에 앉았다.솔직히 백이겸은 자신도 어색했다.그러나 이 식당은 장사가 아주 잘되어서 다른 자리도 없다. 자리가 있어도 백이겸이바꾸기가 쑥스럽다.그리고 가는 것도 그리 편하지 않다!아무튼 많이 어색하다.마침 이때 진아와 조나비가 들어왔다.조나비의 뒤를 따르는 사람은 그의 사촌녀동생외에 또 남자 두명 여자 두명이 왔는데 아마 조나비의 그 먼 친척들일 것이다."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미녀야, 미녀!"이때 이창준 그들 몇명의 남학생들은 마침 진아 조나비 그들을 보았다.당장 놀라서 멍해질 지경이다.너무 예뻐서!"그들은 누구야? 너무 예쁘다, 절대적인 기질의 여신!"이창준 옆에 있는 남자가 말했다."흥, 예쁜데 왜, 키만 크고 기품이 좀 있는 거잖아, 흥흥!"소아름은 진아와 조나비가 정말 스터처럼 예쁜 것을 보고 질투하며 한마
"흥, 백이겸, 네가 자리를 찾았는데 문 앞에 가서 우리 좀 기다려야지, 그것도 몰라!"조나비와 진아는 백이겸쪽에 와서 불평했다.백이겸은 핸드폰을 내려놓고 담담하게 웃었다. 방금 그는 이정국이 보낸 행복 마을에서의 일부 투자 보고서만 보느라 바빴다.옆에 있는 소아름 그들은 멍청했다."뭐야 뭐야? 이 사람들이 백이겸 친구라니?"특히 이창준은 휴대전화를 들고 옆에 서 있어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방금 이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상대하지 않았는데, 백이겸과 이렇게 친절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젠장, 이렇게 간접적으로 체면을 깎이는 것은 이창준을 창피하게 했다."응? 백이겸, 옆에 있는 이 사람들과 아는 사이야?"진아는 당연히 백이겸의 옆에 앉았다. 이때, 진아는 옆의 사람들이 모두 경악하며 백이겸을 보고 있는 것을 궁금해서 물었다."허허, 백이겸, 친구가 왔는데, 왜 우리에게 소개하지도 않았어, 내가 방금 말을 걸러 갔는데, 몇 명의 미녀들이 모두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이창준은 이때 와서 냉담하게 웃었다.그는 그제서야 알았다. 혹시 방금 백이겸이 일부러 그들을 무시하고 자신을 망신시키려 한 것이 아닌가.당장 성나서 말했다:"미녀들 안녕하세요, 우리는 백이겸의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오늘 공교롭게도 몇 명의 미녀와 붙어서 앉을 수 있어요, 허허, 백이겸, 이게 너의 잘못이지, 미녀들이 이미 도착했는데, 너는 왜 아직 주문하지 않느냐? 설마 미녀들을 굶기게 하는 것은 네가 아깝지 않니!"이창준은 체면을 되찾기 위해 바로 백이겸 그들의 테이블 한쪽에 앉았다.일부러 말썽을 잘 부리는 것처럼 보이고 미녀 앞에서 표현하려고 한다."그래, 그들은 내 고등학교 동창이야, 오늘 아주 공교롭게!"백이겸은 단지 쓴웃음 할 뿐이다."그럼 좋네. 네 동창이니까 나한테 소개해줘야지. 여자친구로서 네 고등학교 동창도 모르면 안 되지!"진아가 웃으며 말했다."그녀의 생각은 간단하다, 백이겸의 동창이 바로 그녀의 동창이잖아."백이겸과의 관계는 가짜였지만 진
"미스터, 어떤 표준으로 주문하시겠습니까?"두 테이블의 사람들은 지금 모두 백이겸을 보고 있다."그럼 최고 기준 12만원으로 하자!"원래도 별거 아닌데 백이겸은 12만원으로 주문하려고 했었다."푸훗!"이창준 그들은 직접 웃었다.이 바보, 12만원에, 술까지 포함되면 이따가 계산할 때 100만원이나 될 거야!그리고 조나비 그들도 당연히 할 말이 없다. 백이겸이 너무 속이 없다고 생각한다.분명히 그 사람은 호의를 품지 않고 고의로 자극하는 건데너는 정말 속았다.정말!조나비는 백이겸의 가정형편이 아주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미 진아와 생의했다. 이번 식사는 진정으로 백이겸에세 내라고 할 생각도 없었다.결국 백이겸은 무뇌하게 이렇게 비싼 기준을 정했다.아이고, 정말 걱정이 태산이다!"죄송합니다만, 우리는 이렇게 비싼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일반적인 표준을 하나 주면 됩니다!"진아는 이때 재빨리 말했다."됐어, 12만원으로 할게!"백이겸도 어쩔 수 없었다.이창준 그들에게 조롱을 당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다."흥, 시키세요. 이따가 계산할 때 기다려, 어떡하겠어?"사촌 여동생이 이때 차갑게 말했다.그래서 1인당 12만원 표준의 음식을 다 냈다. 옆에 있는 이창준 그들은 일부러 천천히 먹었다.마지막에 백이겸 그들 다 먹고 계산해야 할 때 그들도 계산하러 갔다."어, 창준형님, 벌써 다 먹었어요?"종업원은 이창준을 보자마자 웃으며 인사를 했다.이창준은 손에 손목시계를 흔들며 이명설을 가리키며"저기, 내 친한 친구야, 할인 좀 줘!""문제없어요. 창준오빠, 30% 할인 해 드릴게요. 그리고 정교하고 아름다운 다기 한 세트를 더 드릴게요. 가치가 2만 원이나 돼요. 우리 가게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요!"이창준보다 훨씬 나이 많은 계산원이 지금 웃으며 말했다."와, 창준형을 따라가면 체면이 서지!"한 남자가 치켜세우기 시작했다.이명설은 이쪽에서 계산을 끝냈는데이창준은 가지 않고 뒤에서 기다리는 백이겸을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