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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작가: 달코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2-11 18:00:00
“그래. 기다릴게.”

30분 뒤.

웨이브펌을 한 노란색 머리카락의 누군가가 에바를 찾았다.

그는 손에 든 물건을 에바한테 넘기며 말했다.

“나, 이거 큰돈 주고 산 거야. 그러고 보니까 이상해. 너랑 윌리엄 요한은 많은 행사에 함께 참석했었는데 왜 사진이 한 장도 없지?”

에바의 눈에는 냉랭한 빛이 역력했다.

“그걸 말해야 알아? 누군가 여왕 폐하가 보기라도 할까 봐 두려워서 다 없앤 거겠지.”

“윌리엄 공자 사람 마음을 갖고 노네. 너랑 했던 약속은 다 잊었다는 거야? 역시 좋은 남자는 하나도 없어.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이 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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