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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0 화

“엄마한테 전화 좀 바꿔줄래? 할 말이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아빠랑 이혼하라고는 설득하지 마세요. 엄마는 아빠를 정말 사랑하거든요. 두 사람은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예요.”

송학진은 갑자기 가슴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곧장 대답했다.

“외삼촌은 그런 사람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그의 대답을 들은 박천우는 그제야 휴대폰을 조수아에게 건네며 말했다.

“엄마, 외삼촌이 엄마 찾아요. 외삼촌이랑 얘기하세요. 저는 화장실에 갔다 올게요.”

“그래, 조심히 다녀와.”

“알겠어요.”

박천우는 화장실로 뛰어갔다.

그 안에 막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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