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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89 화

조수아의 머릿속에 인상이 깊게 남아있을 정도로 여자의 모습이 낯익었다.

머리가 터지도록 기억을 되짚어 보다 한 이름이 뇌리에 스쳤다.

임다윤.

여자의 눈과 코는 임다윤과 매우 닮아 있었다.

설마 임다윤과 연관 있는 사람인지 의심이 될 정도였다.

조수아는 발버둥 치며 얼른 몸을 일으켜 백시율과 주지훈을 찾으려 했지만 손발이 꽁꽁 묶인 탓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조수아는 낮은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보았다.

“시율아, 지훈 씨.”

하지만 메아리만 들릴 뿐 두 사람의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았다.

포기를 모르는 조수아는 다시 한번 이름을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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