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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송군휘의 협박에도 조수아는 전혀 두려워하는 기색도 없었다.

조수아는 차가운 목소리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럴 능력 있으면 얼마든지 해보세요.”

조수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으로 올라갔다.

송군휘는 분노에 휩싸여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가 입을 떼려는 순간 육문주의 웃음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죄송하게 됐어요, 아저씨. 제가 너무 우리 수아를 오냐오냐했더니 저한테 하던 버릇을 아저씨한테도 했네요. 하지만 수아가 말한 게 틀린 말 하나 없긴 하죠. 아저씨가 정말 그럴 능력도 없으시잖아요.”

육문주는 손을 코트 주머니에 넣은 채 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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