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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8 화

Author: 달코
그 목걸이는 임다윤의 서랍 안에 있던 설계도와 똑같았다. 육문주는 이를 똑똑히 기억할 수 있었다.

목걸이의 디자인부터 위에 박힌 다이아몬드의 모양과 개수까지 똑같았다.

당시 육문주는 이 목걸이에 매료되었었다. 그는 막내동생이 이 목걸이를 걸면 얼마나 예쁠지 상상했었다.

임다윤은 그가 그렇게 매료된 모습이 너무 귀여워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건 엄마가 설매 아주머니의 베 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디자인한 거야. 이걸 네가 그 아이한테 주는 사랑의 증표로 삼으면 어때? 좋아?”

육문주는 수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설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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