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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9장

시후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후, 세 사람을 한국으로 데려갈 사람을 배치하도록 할 게요. 그때 한국에서의 음식, 거주지 등을 미리 준비해 둘 겁니다."

이소분은 재빠르게 상기시켰다. "시후 오빠, 클라우디아가 한국에서 공부하는 일도 잊지 말아 줘.."

시후는 웃으며 대답했다. "걱정 마, 잊지 않을게." 그 후, 시후는 이모와 이소분, 클라우디아와 각각 작별 인사를 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프로비던스로 돌아갔다.

이륙하기 전에 시후는 유나에게 전화를 걸어 프로비던스에서의 상황을 물었다.

유나는 모든 것이 괜찮다고 하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시후에게 물었다. "여보, 소분 씨의 일은 해결됐나요?"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해결됐어요. 몇몇 불량배들이 소분이에게 수작을 부렸는데, 소분이의 친구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문제는 모두 해결했으니, 소분이는 이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났어요. 걱정하지 마요."

유나는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괜찮아요? 그럼 다행이네요..! 어젯밤 내내 걱정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당신에게 전화하고 싶었는데,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시후는 재빨리 말했다. "이제 괜찮아요. 지금 공항에 도착했고, 비행기가 곧 이륙해요. 예상대로라면 4시간 후에 도착할 거예요."

유나는 흥분하며 물었다. "정말요? 너무 좋다!" 그리고 급하게 덧붙였다. "소분 씨는 이제 안전하게 떠날 수 있나요? 정말 안 되면 그들을 미국으로 초대하면 좋을 텐데!"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이곳에서의 문제는 다 해결됐고, 내 고객에게 부탁해서 현지의 관계자들을 통해 좀 도와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들이 소분이와 이씨 아주머니를 잘 챙겨줄 테니, 나도 걱정 없이 돌아갈 수 있는 거예요."

유나는 한결 마음이 편해진 듯 말했다. "그거 정말 다행이네요! 지금 여기는 오후 5시가 넘었고, 당신이 도착하면 아마 9시쯤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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