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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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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장군이 평화 회담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후 중개인은 재빨리 하미드에게 소식을 전달했다. 평화회담 시간은 오늘 오후 3시로 잡혔고, 평화 회담 장소는 워커 장군과 시리아군 사령관이 주둔하는 곳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상대방은 하미드에게 정거장의 구체적인 좌표는 알려주지 않고, 대신 하미드에게 중간지점의 좌표를 알려주며 하미드의 사람들이 협상가를 집결지로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 그 후에 다른 헬기가 협상자를 협상 장소로 데려갈 예정이었다.

시후는 상대방이 이런 일을 하려는 동기를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하미드가 지도부의 위치 정보를 알고 나면 집중 포격과 함께 좌표를 목표로 삼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시후는 이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었다.

하미드도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협상 테이블에서는 자체 협상가 외에 블랙 드래곤과 시리아군은 최고 사령관을 파견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는다. 둘째, 각 협상자는 헬기를 타고 기지에서 이륙한다. 헬기는 모든 무기, 장비, 탄약을 해체할 것. 셋째, 양측의 협상 내용이 어떠하든 협상자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하미드의 이 세 가지 요구는 타당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신속하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2시 반이 되자 시후는 위장복과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미드의 헬기를 타고 상대방이 합의한 환승 지점으로 갈 준비를 했다.

하미드는 시후가 호랑이 굴에 깊숙이 들어간 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까 봐 시후의 안전을 매우 걱정했다. 하지만 시후는 결심을 굳혔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은 설득할 수 없음을 알고 헬리콥터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진심으로 걱정하며 말했다. "형제여, 조심하시오.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소!”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침착하게 말했다. "내가 떠난 후에 소수도를 데리고 바로 떠날 겁니다.”

하미드는 서둘러 말했다. "알겠소 형제여, 걱정하지 마시오 나는 바로 가겠소!" 그렇게 말하면서 하미드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형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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